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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의 일본여행
게시물ID : freeboard_781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q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1 23:56:37
8~9년 정도 하루 한갑정도 피고있는 골수 흡연가입니다.

요즘 금연캠페인이라든지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인해 

주위에서도 담배 많이 끊고 있고 .. 저도 언젠가는 끊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일본 후쿠오카로 3박4일일정으로 간단하게 놀러간적이 있고.

작년에는 오사카- 교토지방으로 4박5일 으로 여행간적이 있습니다.

일본거리가 깨끗하다고 소문이 났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엄청 더러워요 

물론 한적한 교외나 교토같이 관광지는 진짜 확실히 깨긋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쿠오카나 오사카같은 대도시는 진짜 어딜가도 담배꽁초가 널려있어요 ..

그리고 담배는 진짜 어떻게 보면 한국사람들 보다 더 많이 피는것처럼 보입니다. 

횡단보도 길빵은 당연한일이고 ..사실 한국에서 횡단보도 길빵하면 속으로 미친놈소리할겁니다..

여자나 남자 나이 불문하고 길빵 자전거 자동차 안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특히 나이있는 중년 여성분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더라구요 ..

담배값은 한국돈으로 3500~ 4500 정도 해요..

최저임금으로 따지면 지금 2500인 한국담배보다는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수준일거에요 ..

그런데 막상 사람들이 모이는 공원이나 버스정류장..등은 담배꽁초가 없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있는곳은 항상 재떨이가 있더라구요..

흡연자로서 일본문화가 부러웠던게.. 

담배를 눈치보지 않고 피울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 

어디든 흡연구역이 따로있어요 ..심지어 지하철 상가안에도 ..

거의 모든 까페는 흡연이 가능하고 술집도 역시 흡연가능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아예 칸을 나누어 구역을 분리한게 아니라 그냥 앉는 테이블정도로만 구분합니다.

그냥 약간은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무조건 금연구역. 담배 절대 금지 를 외치기 전에

어느 정도는 흡연자를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냥 해본 넋두리에요.. 

솔직히 어느정도의 배려만 있다면 담배값 2000원 인상도 찬성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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