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교촌치킨을 자주 먹음.
양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맛있고 혼자 먹기에 괜찮은 양이라 자주 시킴...
그런데.... 그런데.... 가격이 또 오름...
이젠 비비큐 뺨을 후려칠 가격... 사실 비비큐가 가격이 비싸다지만 다른 치킨집에 비해서 양이 많은 편인데
이젠 가격도 비스무리함. 뭐 비비큐도 가격 올랐다지만 믿었던 교촌마저...
교촌 콤보 시켰더니 콜라 추가하고 18000원... 허허허허허허....
어제 몸이 많이 아파서 일끝나고 오자마자 집에 뻗어서 죽은듯이 자고 점심 무렵에나 간신히 일어나서
반나절 넘게 아무것도 못 먹은 상태여서 그냥 시켰지만(사실 그 전에 맥도날드나 먹으려고 주문했더니 1시간 30분 걸린대서 포기한지라)
정말 물가가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게 체감이 되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그건 애교 대미를 장식한건 콜라였음.
우리 코카콜라와 매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시는 펩X 콜라였는데... 하하하하....
요즘 과대포장이 대세라더니 이젠 콜라도 과대포장을 하나봐요...
내 태어나서 페트병 음료에서 뚜껑에서 꽉차있는 부분까지 그렇게 차이가 나는건 처음봄..
너무 이상해서 오다가 떨어뜨려서 뭐 조금 샜나 하는 기분으로 막 두들겨보고 그랬음.
진짜 기운이 없어서 차마 사진을 못 찍어놓은게 아쉬울 정도로... 아 정말 우리나라 과대포장부터 해서
물가 오르는 것까지 살기 힘들다 ㅠ_ㅠ 가뜩이나 삼포세대라 연애도 못하고 결혼은 꿈도 못 꾸고
먹는 것 하나 낙으로 사는데 진짜 우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