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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넌 죽어야 돼” 막말… 與 부대변이 누구
게시물ID : sisa_551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劍벨라
추천 : 5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6 15:14:16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가 장애인단체장에게 막말과 협박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50분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성구(62) 경기 하남시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입에 담을 수도 없을 정도의 욕설을 하고 신체적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정 지회장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알려졌다.  A씨는 또 한쪽 다리가 불편한 정 지회장에게 “장애자 이 X새끼” “넌 죽어야 돼. 하남에서 못 살아 이 X새끼야…. 다리 하나 더 없어져” 등의 폭언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가 욕설을 할때마다 동석자들도 큰소리로 웃으며 맞장구를 치며 “이놈의 새끼, 다리를 하나 반쪽을 마저…, 딱 부러뜨려 버려 이 X새끼야”라며 여러 차례 직접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욕설을 한 까닭은 정 회장이 지난 6월 검찰에 2009~2010년 이교범 하남시장과 밀약한 내용을 뉘우치는 내용의 자인서을 제출하는 과장에서 A씨의 지인이 구속된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정 지회장의 분석이다.  이에 A씨는 전화를 하고 욕설을 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과거 정 지회장이 보험업을 하는 자신의 아내 사무실에 자주 찾아와 금품을 요구하는 등 묵은 감정이 쌓여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민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막말을 한 새누리당 부대변인 A씨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집권여당의 고위당직자가 일반 국민을 상대로, 그것도 장애를 가진 분에게 폭언과 협박 그리고 모욕을 한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무너진 피해자의 인권을 다시 살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와 가해자가 속해있는 새누리당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인권위 제소 이유를 전했다.
 출처;:국민일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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