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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반응
게시물ID : humordata_1564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넋나간늘보
추천 : 17
조회수 : 2287회
댓글수 : 105개
등록시간 : 2014/09/17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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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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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04:10:07추천 1
이게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도 일단 ㅆ
댓글 0개 ▲
[본인삭제]폼파도소
2014-09-17 04:17:32추천 0
댓글 0개 ▲
2014-09-17 04:55:19추천 0
와 근데 저게 11억이라고 ;;
댓글 0개 ▲
2014-09-17 06:00:33추천 41/4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09-17 06:15:52추천 0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4-09-17 06:17:44추천 18
내일을 향해 싸라
댓글 0개 ▲
2014-09-17 06:27:40추천 16
미술계의 거장 김ㅇㅇ (생후 10개월)
댓글 0개 ▲
2014-09-17 06:36:50추천 80

근대 진짜 팔아서 대박났음
댓글 0개 ▲
[본인삭제]제제야
2014-09-17 06:46:22추천 5
댓글 0개 ▲
2014-09-17 06:49:46추천 2
저기 빨간거 안에 사람얼굴있어요
댓글 0개 ▲
2014-09-17 06:58:22추천 111
저런 현대미술은 첫 출품작들 한곳에 모아놓고 누가 그렸는지 모르게해서 전시하면 저런 작품은 안나올꺼같은데
댓글 0개 ▲
2014-09-17 07:00:06추천 9
하긴 아무데나 똥 싸질르면 사람들이 알아주긴 할 듯.
좀 다른 의미로..
댓글 0개 ▲
2014-09-17 07:00:59추천 43
아 주제가 현대미술이군요? 콜로세움 방지-----------
유머는 유머로만 봅시다.... 쥬륵ㅠ
댓글 0개 ▲
2014-09-17 07:03:32추천 1
참 신기한 현대미술의 세계
댓글 0개 ▲
2014-09-17 07:12:51추천 0
자세히보면 괴물하나있는데?
댓글 0개 ▲
2014-09-17 07:31:38추천 1
근데 돈은 화가가 아니라 갤러리에서 벌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그래나야나
2014-09-17 07:38:16추천 1
댓글 0개 ▲
2014-09-17 07:47:05추천 17/10
어차피 저런건 돈세탁용
댓글 0개 ▲
2014-09-17 07:48:41추천 17/3
어휴 벌써 조짐이 조금씩보이네
현대미술 콜로세움 방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0개 ▲
2014-09-17 08:00:36추천 18/11
예술이란게..
모두가 감동받을 수 있고 공감대를 자극할 수 있어야할 거 같은데.
현대 미술이라고 가끔 올라오는 거 보면 디자인 측면만 강조 되어있고
그들만의 리그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댓글 0개 ▲
2014-09-17 08:03:40추천 19
그보다 출처가 어딘가요?
댓글 0개 ▲
2014-09-17 08:15:49추천 101/39
리히터 작품 사진이니까 우스워 보이지, 실제로 보면 완전히 다릅니다...미니멀리즘 작품들의 특성상 그냥 사진으로 보면 이상해 보이지만 실제 설치된 것을 보면 완전히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4-09-17 08:31:59추천 1
진짜 사람얼굴 있네옄
댓글 0개 ▲
2014-09-17 08:34:09추천 25/11
그들만의 리그 맞습니다
댓글 0개 ▲
2014-09-17 08:35:20추천 12/10
이런거 실제로 보면 다르대여~ 막 붓 쎄기라나?재질? 그런 거나 사진으로 표현안되는? 그런게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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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08:37:16추천 14/42
남들이 자기돈주고 사겠다는데 뭐가 그리 아니꼬운지들 ㅋㅋ
댓글 0개 ▲
2014-09-17 08:57:15추천 31/13
1961년 이탈리아의 피에로 만초니는
<예술가의 똥>이라는 제목으로 자기 똥을 캔에 넣어 통조림으로 만들었어
그게 저 위에 있는 캔 사진이고..
물론 이슈가 됐고 그와 더불어 캔 속에 진짜 똥을 넣었는지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 했지
예술작품이니까 함부로 열어보기도 어려웠는데
그러던 중에 누군가가 작품을 구매해서 까보기로 한거야
그래서 캔을 땄는데 그 속에 뭐가 있었는 줄 알아?
조금 더 작은, 똑같이 생긴 캔이 들어 있는거야
아이러니지?
<예술가의 똥>을 열어보니 <예술가의 똥>이 나왔다
이 얘기 듣고 왼쪽 불알을 탁 치면서 탄식을 했고
그 뒤로 난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리게 됐어
댓글 0개 ▲
[본인삭제]제1악장
2014-09-17 09:25:42추천 44/18
댓글 0개 ▲
2014-09-17 09:32:40추천 4/52
딱히 진지먹는 건 아니지만 검색해보니 원출처는 일베자료네요

<img src="data:image/png;base64,iVBORw0KGgoAAAANSUhEUgAAAAEAAAABCAYAAAAfFcSJAAAAAXNSR0IArs4c6QAAAARnQU1BAACxjwv8YQUAAAAJcEhZcwAADsQAAA7EAZUrDhsAAAANSURBVBhXYzh8+PB/AAffA0nNPuCLAAAAAElFTkSuQmCC" class="reply_img lazy" data-origina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9/1410913960.25.jpg">
댓글 0개 ▲
2014-09-17 09:50:50추천 207/3
리히터 일베 해요?
댓글 0개 ▲
2014-09-17 10:33:04추천 67
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09-17 11:04:19추천 19/9
예술은 대중이 보면서 난해하더라도 감동받고 알아볼 수 있는 그런게 다 있는데 현대미술만은 진짜 난해하다못해 왜인지 모를....
같은 미술하는 사람들끼리만 알아볼 수 있는 감동이라면 솔직히 그 틀을 깨야될 것 같아요 현대무용도 이해하기 난해한거뿐이지 그 몸 움직임이나 그런게 아름답다는건 모두가 공감하는데도 불구하고 공연장가면 그들만의리그고 난해하다고 인기없을 지경인데 뭐 대중들은 알수없는 뭔가를 추구하는것도 좋지만 결국 예술이 대중에게 외면받는순간..보편성이 떨어지는순간 예술로서의 의미도 좀 떨어질수밖에 없는듯
댓글 0개 ▲
2014-09-17 11:04:27추천 0
리히터 일베인설 ㅋㅋㅋㅌㅋㅋㅌ
댓글 0개 ▲
2014-09-17 11:05:47추천 0
똥부터 싸고 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놀라워
2014-09-17 11:05:49추천 1/20
댓글 0개 ▲
[본인삭제]짝지않아
2014-09-17 11:07:23추천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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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1:07:51추천 12/9
다른건 모르겠고 저런 색은 디지털라이프에서는 모르겠지만 리얼라이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색이잖아요
피가 아니라 물감으로 저런 색을 만들어 냈다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보면 물감을 칠하는 방식. 유화일때는 살짝 만져보면서 느끼는 질감 이런것들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특히 조명을 어느 각도에서 어떻게 비추느냐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라서 직접 보지 않으면 답을 내리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예술은 잘 모르지만, 또 11억에 팔릴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구매한 사람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댓글 0개 ▲
2014-09-17 11:08:01추천 26
1본문캡처는 개드립
댓글 0개 ▲
2014-09-17 11:08:19추천 1
/놀라워
댓글 0개 ▲
2014-09-17 11:09:12추천 55/10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현대미술 까는글
그 글에 꼭 달리는 앤디워홀의 말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똥을 싸도 사람들이 박수를 쳐줄것이다' 라는 말은 앤디워홀이 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로 해외 어느 싸이트를 뒤져도 나오지 않고 한국에만 존재하는말. (실제로 똥을 캔에넣어 작품만든건 사실)
실제 한 말도 아닌데 누가 만들어서 계속 쓰이는지..
댓글 0개 ▲
2014-09-17 11:10:12추천 3
1차출처  리히터
2차출처 개드립
3차출처 짱공유

됬나요 ㅎ
댓글 0개 ▲
2014-09-17 11:11:44추천 1
변비약의 매진행렬이 예상되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빙하
2014-09-17 11:11:52추천 22/17
댓글 0개 ▲
2014-09-17 11:12:37추천 8/5
너귤/그만큼 공감이 간다는 이야기죠.

그냥 헛소린데 사람들이 이렇게 공감을 할까요
댓글 0개 ▲
2014-09-17 11:16:58추천 7/8
저 그림 만드는 방법
1. 핸드폰 카메라를 켠다.
2. 손가락으로 렌즈를 가린다.
3. 찍는다.

댓글 0개 ▲
2014-09-17 11:21:44추천 1
일단 싸라
댓글 0개 ▲
2014-09-17 11:25:48추천 6/24
현대미술을 조롱하는게 유머포인트인가요?

.....

당혹스런 유머네요.
댓글 0개 ▲
2014-09-17 11:27:39추천 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에서 똥냄새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4-09-17 11:33:36추천 19
↑↑ 아뇨 밑에 댓글이 유머포인틉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4-09-17 11:36:36추천 20/5
감히 평가를 내릴순없지만
누가했는지 모르게 전시했다면 11억이나했을까요
아마 유명하다면 아무의미없이 발로그려놔도 몇억할듯 ㅋㅋ
그걸 또 예술이라하는게 현대미술인것같구요 그들만의리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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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1:38:32추천 40/14
항상 현대 예술의 가치에 대해 논할때 대중의 시각이나 이해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저는 현대미술은 대중이 이해할수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현대 미술은 대중문화나 대중예술이 아니니까요.
감동을 주고 예술로서의 가치를 전달하는 형태가 꼭 대중적이어야한다는 믿음도 반성적으로 생각해봐야한다고 봐요. 이미 상업 영화나 오락프로그램에서 충분히 성취하고 있는 것들을 굳이 또 할 필요는 없죠.
사람들이 스스로 난 대중인가? 대중일 뿐인가? 에 대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대중은 산업화나 매스미디어와 연결되어 있는 존재이지 인간 그 자체와 같은 말이나 의미는 아니잖아요. 대중이란 어떻게보면 자연스레 주입받은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롭고 뭔가 다른 존재로 자신을 규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현대미술은 그것을 돕고 비춰주는 거울같은 것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2014-09-17 11:40:34추천 5
사는 새끼 맘이지 뭐
댓글 0개 ▲
2014-09-17 11:42:45추천 2/4
뭐.. 지도 그릴 수 있고 만들수있는게 비싸게 팔리는 거에 대한 열폭인듯 싶네요. .. 난해하긴함
댓글 0개 ▲
2014-09-17 11:45:39추천 22/8
사는 사람이 문제이긴 하지만 작품을 까진 맙시다
저게 100원에 팔렸대도 그린 사람에겐 가치있는 작품인데..
대중적이지않다고 예술이 아니다 하는건 반대로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이 예술적 가치가 없다고 하는거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예술작품 유명한거 봐도 아무런 감흥 없었습니다
예술은 자기가 얼마만큼 아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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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1:46:10추천 26/21

방금 댓글 보고 카메라로 만든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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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1:55:38추천 23
근데 진짜 미술작품은 그 가치를 하는 것들도 있지만
요즘은 탈세와 비자금마련 목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음....
대표적으로 리ㅇ미술관이나
그 화가분누구시지 암튼 그 분이 자기 작품 아니라고 했고, 그림을 그린 장본인이 나왔는대도
화가분이 정신이 나간거라고 몰고간,, 그 사건도 있잖아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형이좀쩔제
2014-09-17 11:57:31추천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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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00:22추천 6/8
저게 무슨 현대 미술이냐 현다이 미술이지 미술계에 흉기차냐
댓글 0개 ▲
jmmj
2014-09-17 12:04:12추천 18/9
전 이런 글 볼때마다 답답하던데.. 오유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맨날 현대미술 조롱하고 깔때마다 우울하고 미술학도로써 저런 말 들으려고 개고생하고있나 싶고.. 저조차도 아직 배우고 있어서 이런 글에 제대로 답도 못 달지만 그래도 옹호해주시는 분 많아진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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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07:24추천 3
EDM도 듣는 사람에 따라 쓰레기음악일수도 있고 명곡일수도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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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11:02추천 11/24
박근혜 풍자하는 그림같은게 진정한 현대미술이지. 아무 뜻도 철학도 내포하지않으면서 그냥 물감 쳐 발라놓고 알아서 해석하길 바라는 뻔뻔한작태가 무슨 현대미술? 작가 이름만 가렸으면 어디 벽장식 쓰레기였을텐데. 이러니 현대미술이 탈세의 도구 취급이나 받는  수준이지요.
현대미술에 대해 옹호하고 그런거 다이해하는데 이해할수 없는 수준의 가격이 매겨지는건 이해할수 없다.
누구는 평생의 역량을 쏟아도 이름한번 알려지지 않고 사람이 있는가하면 누구는 물감 한번 쳐발르고 수십억이라니.
현대미술만큼은 그림에 억이상 매길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 뜻이 의도가 어찌되었든 이미 현대미술은 탈세의 의도로 많이 이용되는 만큼, 논란이 지속되는 만큼 그것에 대해서 스스로가 인지하고 고쳐나가야하지 않나? 미술미술거리면서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이기적인 아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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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13:32추천 40/9
현대미술에 대해 하나 토를 달자면요
정말 악의없이 !이해 못하면 그냥 지나치시면 됩니다.
작품을 실제로 보고 느낀점없이 한장의 사진으로 작품을 폄하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건 사람을 사진한장만 보고 외모평가하는거나 다름없어요
사람도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맥락을 들어봐야 깊이 이해가되듯이 말이죠 ㅠㅠ..

물론 탈세의 이미지나 돈세탁등 나쁜악용사례가 있다고들 하지만
그것에 감정이 치우쳐 현재 진행중인 '현대'미술의 의의을 흐려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현대에와서 에곤쉴레의 그림은 그저 에로틱한 그림이지만
당시에는 커다란 반항을 가져와서 대중들에게 비하되고 구속까지 되었던것 처럼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너귤
2014-09-17 12:17:46추천 1
댓글 0개 ▲
2014-09-17 12:18:45추천 15/9
11 현대미술 작가가 자신의 그림을 탈세의 도구로 써달라고 했나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철학을 내포하는지 안하는지 님이 어떻게 알죠? 저 그림을 비롯한 다른 여러 작품들을 그린 작가들이 나타내고자 한게 무엇인지 그 사람이 뭘 그렸는지 알고자 하지도 않으면서 단순히 그림한점 보고 '에이 철학도 없네 그냥 물감 쳐바른거네' 이러시는거면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탈세의 도구로 쓰는 사람들이 잘못이지 그걸 그린 사람이 도대체 뭘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야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예를들어 요리하라고 만든 식칼로 사람을 해하는데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살인자를 욕해야 합니까 식칼을 만든 사람을 욕해야 합니까?
댓글 0개 ▲
[본인삭제]빙하
2014-09-17 12:19:24추천 4/4
댓글 0개 ▲
2014-09-17 12:21:41추천 8/6
저 그림에 유명작가 이름이 아니라 김 아무개 이름 들어가 있으면

천원도 안 했겠지..
댓글 0개 ▲
2014-09-17 12:22:04추천 25/7
현대 미술의 의의는 알겠는데 늘 저런그림들 나올떄마다 억단위의 가겨이 매겨는지는것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문제아닌가요? 저들이 주장하는건 늘 현대미술의 의의타령이지 돈세탁이미지는 전혀 고칠생각은 안하니까.
탈세하는 종교처럼 그런이야기하면 종교의 의의를 흐려서는 안된다는 거랑 다를게 뭔가요
작가는 아무상관없음? 그럼 왜 수십억에 그걸 파는거지요? 그런 이미지가 자꾸 논란이 된다면 스스로들 그러질 말아야지
그리고 식칼로 비교하는건 억지지. 붓으로는 사람을 못죽이니까
댓글 0개 ▲
2014-09-17 12:24:21추천 9/6
예술작품을 볼때 우리가 뭘느껴져야 예술작품이지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야하나 ㅋㅋ
진짜 저런그림사느니 길에서 그림같은 그림그리시는 분들 그림을 사고말지
저번에 그냥 건축전시회돌아다니다 본 5만원짜리 그림이 저것보다 몇십배는 감동이였다
댓글 0개 ▲
2014-09-17 12:24:49추천 15/6
디지털 작가들은 평생의 노력으로  그림을 그려도  디지털 작품 어떤것도 수억에 팔렸다는걸 본적이 없는데
단순히 붓에서 타블렛으로 바뀌었을뿐인데 왜 항상 저런그림만 수억씩 나가는건가요?
컴퓨터로 유화그리듯이 해서 프린터로 뽑으면 저사람들하고 미술의 의의가 달라지나? 그사람들꺼는 현대미술이 아닌가?
작가가  현대미술의 의미로써 의도해서  컴퓨터로 그려서 프린터로 뽑았는데 10억이라고 하면 그떄도 인정해 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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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빙하
2014-09-17 12:26:46추천 15/7
댓글 0개 ▲
2014-09-17 12:27:34추천 3/5
예술가도 아니고 이해도 전부 하진 못 하지만 전 현대예술 좋아하는 편이예요.. 본문만해도 걍 뻘건 그림하난데 그런 암것도 아닌 빨간캔버스 하나가 제목하나가지고 다른새로운게 연상되고 상상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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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29:25추천 12/5
아서라, 그렇게 작가중심에서 설파하고 싶으면 꼭  의미를 내포해야서 대중이 이해하게 해줘야하나 라고 하고싶으면 골방에서 혼자그리고 하든지 결국 내걸고 수억에 팔고 싶으니까 내놓은거 아님?
저런 그림을 미술관에서 본적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림으로서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미술은 미술의 영역에서 이해해줄수 있지만 미술의 영역을 현실적인 돈의 영역에서 가치를 매기고 혼란은 느끼게 한다는게 잘못된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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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30:02추천 27/4

혹시나 다른 사진이 있나 찾아보니까 이렇게 생긴 작품인 것 같아요.
투명하게 마주편이 비치는듯한 유리인데 ..
저 사진은 아무래도 악의적인 사진을 가져온 것 아닐까요 ㅠㅠ..
개인적으로 전 실제로 보면 기분이 묘할것 같구 아름다울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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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32:45추천 3

http://gscheiderer.blogspot.kr/2010/04/happy-anniversary-to-sfmoma.html?m=1
구글링 해보니 이런 글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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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36:48추천 1

이건 무슨그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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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38:24추천 10/11

고영훈씨의 극사실주의 그림입니다. 보통100호에 1억에서~1억 2천.이라고 합니다.
아 이런 그림에서는 존나 기술만 담겨있고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뒤에 가격 이0 이 빠지는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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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40:11추천 9/7
정치적이고 사회참여적인 작품만이
예술이다라고 생각하는 걸 보고 그저 웃지요..ㅎㅎ

가격 논란에 대해선, 어느 정도의 거품은 있지만
완전히 대량생산적인 상업적인 미술을 하는 게 아니고선 오랜 기간 동안 저거 딱 한점만 시장에 내놓는 유일무이 한정판인데 당연히 가격이 세죠
작가의 이름값은 명품 브랜드 값과 같은 거구요
에르메스 가방 몇천만원 심지어 억단위(다이아 안박은)씩 하는 건 이해하세요?

음악이나 영화와 비교할 수 없는게
작품의 특성상 시각적으로 즉흥적이게 파악되는 캔버스류 작품이 많은데 이걸로
동시적으로 몇천 몇백만명이, 평균적으로 일정 시간동안 감상하고 장소의 제한이 적은 음악이나 영화랑 비교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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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40:42추천 7/7
자화상이 포함된 '세대' 시리즈가 시간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다면, 분청사기를 소재로 한 '세상천지' 시리즈는 공간성을 함축하고 있다. 정면, 아래, 위에서 바라본 똑같은 분청사기다. 또 '접시'라는 작품은 흐릿한 장면에서 또렷한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작가는 "개미나 지렁이에게는 이렇게 보일수도 있다"며 "다르게 보이는 것, 시간이 지나 변하는 것 모두 '하나'"라고 설명했다.  라고 하네요. 붉은 물감으로 떢칠하여 유리판 가져다 댄거랑 무슨 의미의 가치가 있는거지요? 아 역시 이름값이구나. 누구는 수십배의 시간을 들여 사진보다 더 정밀하게 그리는 노력을 가했는데 1억이라니 저같으면 한50억은 매겨주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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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43:34추천 5/7
현대미술 작품이 탈세의 도구로 사용되는게 잘못이다.
탈세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니 그것을 그 가격에 파는 작가도 잘못이다?
그 가격에 파는게 왜 문제가 되지요? 작가 이름값으로 저 작품을 사든 진짜 저 그림이 맘에 들어서 사든 작가로서는 자신의 작품이 팔리면 좋은겁니다
근데 그 이유가 탈세하기위해서 샀다. 이러면 작가가 아니라 산 사람이 문제가 되는거구요
근데 모든 현대미술작품이 탈세로 이용되는게 아닌데 작가입장에서 그런걸 걱정해서 팔지 말라는건 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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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48:08추천 12/7
아 결론은 현대미술은 즉흥적으로 파악이 안되고 작가 이름만 있으면 뒤에 0원 더붙을수 있다는 거군요.
결국은 가격 거품에 대해서는 어는 누구도 해답이 없다는 거네요 잘 알았습니다.
그냥 현대미술은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썩었는데 못고치면 그냥 둬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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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48:41추천 6/9
예술을 판단하는 주체가 대중이어야 하는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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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50:07추천 7/5
11 너무 선입견이 강하셔서 ㅠㅠ.. 조금만 감정 누그러뜨리시고
포돌이님이 감동을 느낀 작품도 정말 훌륭한 작품인거 압니다만
어디사는 어떤이에게는 예술작품으로 느껴지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감안하셔야합니다. 그만한 가치를 못느낄수도 있구요
저 블러드 레드 미러 또한 어떤이들에게 그만큼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그게 그들 정서나 사상에  잘맞았을 수도 있었겠구나 라고 이해하시고 그냥.. 너무 감정소비 하시지 마시고 무시하셨으면 해요. 나쁜의미의 무시가아니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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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53:09추천 13/8
예술의 주체가 대중이어야되는 이유가 뭐냐니요?
그럼 자기들끼리 만들고 자기들끼리만 평할거면 작품 발표는 왜 하고 봐주길 원하죠?
그들만의 리그를 열면되는데?
고인물은 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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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56:20추천 11/7

우선 팔리는 현대미술 작품들의 가격은 작가가 정한 '권장 소비자가'가 아닌 사는 사람들이 정한겁니다. 경매 방식으로.
근데 저 가격이 거품인지 아닌지는 누가 판단합니까? 그럼 거품이 빼고는 얼마라고 생각하시는지?
작가는 그림을 그렸고 경매에 참여한 사람이 그 그림을 샀다. 여기에 무슨 해답이 있고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뭐가 썩었다는 겁니까?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탈세는 탈세로 작품을 이용하는 사람의 잘못이지 그걸로 인해 그림을 그린 작가, 그리고 현대미술 작품을 사는 모든 사람들을 비난할 자격은 없고요.
본문과 같은 작가의 그림하나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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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2:57:20추천 17/3
대중적이지 않길 바라는 작가가 누가있을까요? 시대는 변하고 인류의 예술적 취향또한 계속 변화합니다.
우리끼리 놀테니 너희들은 내 그림 보지 말아라 가 아니라
저는 이런 그림도 그리는데 혹시 취향에 맞으실까 몰라요 아닐까요.
락에도 여러종류가 있죠. 브립팝 헤비메탈 등등 근데 아무도 강요하지않아요. 그냥 자기 취향인걸 찾아가시면 되고 취향이아니면 지나치시면 되는거에요.
미술의 발전또한 자신의 취향을 탐구하고 계속 연구해 나가는 작가들의 역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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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01:49추천 17
현대미술 자체를 폄하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난해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이만큼 바꾼, 어떻게 보면 역사적인 의의도 있지요.
미술품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억단위니 탈세용 혹은 재테크용이라는 의혹이 드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이름값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십몇만원 정도 그림이라도 구매하신 분은 드물겠죠..? 그림 하는 사람은 많은데... 당연히 작가가 직업이니 경매로 몇억에 팔리면 작가는 당연히 얼씨구나 팔죠.. 그러려고 무수한 고민들을 거쳐 나온 작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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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05:26추천 2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즉흥적이게 파악된다'는 의미는
음악이나 영화처럼 정해진 러닝타임이 없고
일차적으로 시각성을 판단했을때 크기가 엄청 큰게 아니라면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대중의 정의가 예술계 종사자를 제외한 이면 대중인가요?
현대미술 흐름도 현대사회의 궤와 같이 갑니다
다양성의 존중, 공동체에 묻혀있던 각 개인의 개성 표출
여러분은 이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 모두 이해하고 사나요?
그중에서도 자신이랑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어울려 살잖아요
똑같아요 단지 저 작품을 산 사람이 돈이 많아서 좋다고 비싼 돈 주고 샀을 뿐이지 저것이 그렇다고 모두에게 저만한 값어치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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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05:28추천 0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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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06:58추천 11/6
전 작가와 미술의 가치를 폄하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레드 미러드 그림보면서  아 캔버스틀에 이러한것도 할수 있었구나 라는 신박함느낌도 들었습니다.
정서와 사상을 맞추자는게 아닙니다.
그러한 그림 미술을 둘러놓고 수용자의 입장에서 논란을 지속하게 만드는 `현대미술`이라는 썩은 부분과 상대적 가치의 분란을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어떤건 대중이 쉽게 어떤건 어렵게  보는 사람암 입장에서 달라질수 있고 작품이 의도할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누구에 의해 시켜지는 오퍼레이터가 아닌 표현의 독립적인 주체니까요. 그런걸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취향은 존중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수용자들의  보편적인 저변의 인식에서 오류가 생긴다면 이것은 크나큰 잘못이 될수 있습니다.
미술그림 하나를 보더라도 멋진그림 텁텁한 그림 이쁜그림 슬픈그림으로 볼 수 있지만
이게 미술그림? 이거 그냥 미술의 탈을쓴 탈세의 도구? 라는 인식이 생기는거부터 벌써 오류라는거지요.
만원어치 물감들여 그림을 그려놓고 만원이라고 작가가  내놓더라도  대중들이 그이상의 가치를 느낄수 있다면 어떠한 가격과 찬사를 보내더라도 이해해 줄수 있으나 그러한 인식의 기분조차 넘지 못하면서 자기들끼리 감조차 오지않는 수십억의 가치를 매긴다면 그 누구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탈세니 뭐니 이러한 인식에서 벗어나지못한다면 현대미술에 대한 가치의 논란은 오늘뿐만 아니라 끈임없이 지속될 겁니다. 작가들이 어떠한 그려나가든지  상관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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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08:38추천 2
끝나지 않는 콜로세움.

여기까지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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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18:02추천 12
탈세에 대해 얘기하고 싶으시면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처럼 외적인 부분,
그러한 조세법의 허점이나
사회적 시스템을 욕해야지

싸잡아서 작품마저 까내리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 위에 블라먹은 댓글보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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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울적한콧구멍
2014-09-17 13:26:15추천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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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30:09추천 21/3
제가 어릴때 설탕녹인거?로
용, 호랑이, 봉황 이런걸 만드시는 분이 있었어요.
정말 잘 만드셔서 넋놓고 보고 있었어요.
a3용지 크기 정도가 3000원?
오락 한판이 50원
학교앞 떡볶이가 1인분에 100~200원 하던시절.

잊고살다가
유튜브에서 중국분이 그걸 하는걸 봤어요.
정말 잘하더라고요.

그런건 왜 예술이 될 수 없을까요.
그 분도 그일을 하나만을
수십년 동안 해왔을텐데요.

설탕은 소장가치가 없어서?
희소성이 떨어져서?

저도 살면서 세네번은 전시회?도 다녀와봤고,
예술을 비하할 마음은 없지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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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고사리손
2014-09-17 13:30:21추천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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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40:01추천 6/5
뇌물or돈세탁용 작품인가 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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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50:49추천 7
현대 미술을 볼 때 보편적으로 이것이 왜 미술임? 탈세의 도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에 일단 의문이 생겨요.
'왜' 미술인가/ 라는 것과 '탈세의 도구'라는 질문이 분리가 될 필요가 있는거 같은게요
소위 보편적으로 예술적 감동을 전달하고, 가치에 의문을 품지 않을 그림를 들면 굉장히 테크니컬하고 아름다운 구상화들  또한 몇억씩 가치가 매겨져 매매되면서 실제 탈세나 투기(?)에 연관되곤 하잖아요.
고흐 그림같은 경우도 거기쓰인 물감이 몇억씩 해서 그 그림들이 그 비싼 가격에 팔려가는건 아니잖아요.
결국 그림에 들어간 재료값이나 눈에 보이는 형태, 미학과 다소 무관하게
그림에 가치가 부여되고 상품화된다는 것이 문제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꼭 현대미술이나 미학 자체에 연결된 문제는 아닌거죠. 엄밀히 따져가면요.
이것이 좋은 그림이다, 어떤 느낌을 전달한다,
그 기준 자체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예술의 전제이고
그래서 리히터의 작품을 단지 형식적으로 단순하다고 해서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봐요.
이것은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내부자들의 친목질 같은 것이 아니라 나름의 논리와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좋은' 리히터의 작품에 억대의 가격이 매겨지는 것이 정당한가, 그리고 이 작품이 탈세의 도구가 되는 현실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질문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미술계 내에서도 꾸준히 비판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요.(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 질문이나 의문과 '현대예술'이라는 것 자체의 의미에 대해서 회의하는 것은 다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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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뷰뷰젤라
2014-09-17 13:52:30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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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57:45추천 27/6
저 그림의 절대적인 가격이 11억인게 아니라 그림을 보고 11억의 가치를 느낀 사람이 단 한명 있었다 입니다
현대미술 까는게 어이가없는것이
음악들을때 뭐 만들기 쉬워보이고 그런 노래 하나 듣고나서
음악계망함ㅋㅋㅋ음악해서 돈벌기 개쉽네 이러지 않잖아요?
근데 현대미술 까는사람들은 현대미술에 얼마나 많은 종류와 작품이 있는지 찾아볼생각은 전혀 없으면서 자체를 폄하하고 까내리기 바쁨.
개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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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57:49추천 11
여러분들이 어린 조카의 서툰 그림을 보거나, 설탕을 가지고 용이나 호랑이를 만드는 것을 보고 그것이 주는 주관적인 감동을 예술적 가치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것도 현대 예술이 발전시킨 미학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히터같은 작가는 전세계적으로 극수소일뿐... 현대미술계는 그렇게 화려하거나 허위로 가득찬 곳이 아니에요.
삶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고,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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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3:59:36추천 9/6
여러분이 중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사과가 하늘로 떠오르는 게 아니듯이, 이해하지 못해도 본질적인 가치가 훼손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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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4:05:35추천 13/4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고 가자면, 오유에서 현대미술을  비판하시는 분들의 말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이겁니다.
어떤 꽃이 피어있는데, 한 100미터 밖에서 보고 그게 꽃이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꽃이 아닐수도 있지만, 어쨌든 피어 있으니 색이나 모양을 즐기고, 여유가 있다면 다가가 향기를 맡으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가서 보고 맡아야 향기도 느끼고 삶의 즐거움으로 삼을 수 있고 사실 아무도 그것을 막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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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4:22:13추천 17/4
ㅇ ㅏ.... 혹시나 했지만 또ㅠㅠ.....
걍 오유에 현대미술관련 주제에 대해 글이 안올라왔으면...

저는 오유에 다양한 주제와 전공에 관한 글들이 올라오면 마냥 신기하고 제가 모르는 새로운것에 대해 알아가는 기분이라 재밌어서 베오베,베스트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판글 읽는게 하루 낙인데
다른분들은 그렇지 못한가봐요... 현대미술에 대해 잘 모르겠고 혹여나 알고싶지 않아도 유머자료라도 한장 올라오는 그림 그냥 보고 넘어갈수도 있잖아요.. 살면서 그림 몇번이나 본다고ㅠㅠ
왜 매번 이런 조롱을 받고 비아냥을 들어야 하는지...

매번 몇년째 꾸준히 까이고 있는 현대미술관련 주제 게시글들을 보면 개독 싫어한다고 종교는 일단 먼저 까고보는 사람들 같아요..
오유에서 현대미술 이미지란 이런건가 이젠 포기하게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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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4:27:17추천 8
1공감이요
서양화전공생인데 착잡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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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4:33:40추천 7/4
탈세를 위해서만 그려지는 도구라고 하는데 현대미술도 똑같이 어느 분야에 이미 최고의 정점에 오른 사람들, 전세계 수많은 현존작가와 소리소문 없이 역사속에 타계한 셀수도 없는 작가들중에 손꼽히는 최상위권의 작가들의 작품이 저런 가격을 받는거에요.
현대미술이라고 무조건 아무나 대학 졸업하고 추상화 그려낸다고 저 가격을 받는것도 아니고요

오유에선 항상 누구든지 어느 분야의 최고가 되면 정당한 대가를 받는것에 대해 당위성을 부여하고 지지하면서 저 작가들이 자기만의 긴 세월동안 가진 사상과 인생 인내와 노력은 알아주지 않나요? 현재 우리나라에 팽배한 문화저급주의와 열정페이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고 고쳐나가야 한다던 의식이 밑바탕이 있던 오유아닌가요? 제가 이런말 하면 또 오유는 하나의 인격체라 아니란말이 나오겠지만 하나로 정의할수는 없어도 매번 콜로세움이나 수없이 벌여지던 토론에서 제가 받은 인식은 그래도 이런 젊은 세대들이 있으니 아직 이나라에서 희망은 있구나 했지만 가끔 이런 비판들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보인 진취적이고 성숙했던 사람들은 다 어디갔는지 어인이 벙벙합니다. 사조에 대해 필사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분들에게 달리는 반대들과 일잔 자극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들..

적어도 매번 현대미술 콜로세움에서 한번 본 사람은 다음번 글엔 그러지 않겠지 하는 마음에 매번 상처를 받으면서도 댓글을 답니다.... 적어도 이번글에서 하나라도 보고 느낀사람이 있고 인식이 바뀐 사람이 있으면 이런 콜로세움도 나쁘진 않겠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구요. 모바일이라 엉망이지만 감정이 격해서 참지못하고 댓글이 길어졌네요.. 적어도 분명 글쓴님은 이런 의도는 아니셨을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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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4:38:50추천 7/3
자기들 종사하고있는 분야 조롱하고 욕하면 ㅂㄷㅂㄷ할인간들이 남 귀한줄은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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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5:02:32추천 10
위에 극사실주의 작품 올리신분... 그분이 극사실주의를 '최초'로 시도한 사람도 아니고선 님이 원하는 가격으로 못받을텐데요
현대 미술은 남들과 다른 새로운걸 시도한거에 점수를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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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스쇼
2014-09-17 15:16:10추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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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5:35:07추천 6/3
현대미술이 지금 이 시점까지 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에 대한 미술사적 이해가 있다면 작품을 바라보는 시점이 좀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런 작품들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큰 감정을 불러옵니다. 물론 미술작품을 탈세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지 몰라도, 그렇다고 해서 작품의 가치를 가볍게 생각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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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5:43:17추천 9
극사실주의 그림보고 사진찍으면되지 왜 그리고있어

라는 사람들이 적지않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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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6:26:35추천 4
튤립가격 폭등하는것과 똑같죠 뭐.. 튤립도 종을분화하고 아름답게 꽃피우는기술과열정이 필요하고 그 결과물도 예술적이지 않았나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가격이 매겨졌었고.. 결론적으로 튤립전쟁이 지금 경제학도들 사이에서 어떤 취급을받는지 생각해보면 누군가 그 가치를 느껴서 샀는데 무슨 불만이냐? 는건.. 글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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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6:37:51추천 2/15
진짜 저거야말로 현대미술이 멀어지는 길임.
11억에 판다는 게 말이나 됨? 저건 월급 80만원 받고 아르바이트하는
페인트공도 할 수 있는 수준인데.
이해나 뭐나 그 이전에 해석의 개입의 여지가 아예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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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6:56:23추천 11
1 그러면 님에게는 가치가 11억이 되지 않는것이죠. 고로, 그건 님 생각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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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후룩후루루룩
2014-09-17 17:23:38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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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후룩후루루룩
2014-09-17 17:29:02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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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8:13:32추천 0
콜럼버스의 달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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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8:41:20추천 1
포스트 모더니즘은 예술 역사에 있어서 흑역사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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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9:39:07추천 4
네임밸류 없으면 쓰레기 맞아요.

모든 예술이란게 그렇슴.

네임밸류의 값이지 예술 자체의 값이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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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21:32:17추천 2
그림값의 비밀이란 책 읽어보세요.

무슨 그림의 가치를 알아보고 값이 뛰고...
그런것도 있을 수 있지만 세계 그림 경매의 흐름은 거의 다 재테크 놀음이라고 합니다.

그림들이 가치가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 어마무시한 가격들은 재테크 놀음에 의한 결과라는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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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21:56:06추천 1
근데 웃긴게 어쩔수없는부분도 있음 그림은 이미 극에달해서 모공하나하나 표현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떤 그림을 그려야 인정받겠음 창조적인걸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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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23:32:03추천 1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편성이 있어야 하는건 현대미술이 아니라 상업미술이에요...
전 게임 캐릭터 원화를 하는데요,,그야말로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야하고 보편성이 꼭 있어야하는..
정말이지 하나라도 더팔아야하는 그림이기때문에
업계 사람들은  껨만들때 "예술"한다고 생각지 말라고들 자주 하죠,,, 흑.....
저렇게 자유롭게 생각하고 마음대로 표현할수 있는 현대미술 부럽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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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백옥같은피부
2014-09-18 00:16:55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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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ㅊㄷㄹ
2014-09-18 00:27:48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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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00:50:28추천 2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가 없이 현대 미술을 판단하려니 생기는 오류..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미술에 대해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한 것이지, 단순히 가격에 대한 비판은
현대 미술에 대해 관용적인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움..
작품, 예술 혼을 담는 직업..아니..
그냥 여자 분들 얼굴에 화장만 잘되도 그 날 기분 좋기도 하고..
쾌변을 봤다던가.. 우연히 주운 돈이라던가..
일상의 모든 것들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던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던가..
현대 미술의 난해함에 대해서도 이해는 하지만,
현대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 같은 느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함.
현대 미술은 모든 것이 미술(보단 예술이라 표현하고 싶음)이 될 수 있다는 거임.
가격만을 바라보지 말고 그 근본적인 예술에 대해 먼저 바라봤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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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01:05:44추천 0
저번에 현대미술하는분이 댓글 다신거 봤는데
우리가 윤동주 시같은거 볼떄 시인의 배경등을 생각하몀서 보듯이
현대미술은 그런거라던데..
뭐 저도 동감은 안되지만 딱히 나한테 피해 안주니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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