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이언트 매장에 가서
저의 스펙을 설명해드렸죠.
1. 여지껏 99,000원 짜리 mtb를 일년 반 동안 탔다.
2. 언제부턴가 너무 답답해서 못 타겠다.
3. 그렇다고 로드를 타자니 본인의 거친 성격상 그건 안될 것 같고
4. 주의를 좀 기울일테니 그래도 안정적이고 씽씽 나가는거 좀
5. 50만원대 안쪽으로 끊어 달라
주인장께서는 딴거 보지도 않고 걍 이거 타셈! 이게 짱임!
그러면서 에스케이프2 2015년식을 뙇!!
잘 살펴보고 집으로 왔는데 머릿속에서 그놈 생각이 떠나질 않는군요.
바로 현금 인출 - 오예, 오늘 만나러 갑니다. ^^
물론 더 싸고 좋은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놈의 날렵한 쉐잎이 매우 끌리네요. 아항항.
모두들 안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