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감독으로 선임된 김태술 감독이 올해 KBL 유소년 엘리트 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C)KBL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김승기 감독의 후임으로 '매직키드' 김태술 해설위원이 프로농구 고양 소노 지휘봉을 잡았다.
소노는 24일 "스타 플레이어 출신 김태술 해설위원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보 사령탑이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구단의 의지를 반영했다.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젊고 유망한 지도자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김태술 감독은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과 소통해 분위기 반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25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지휘한다. 데뷔전은 28일 예정된 원주 DB전이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찬희가 코치로 합류해 김태술 감독을 보좌한다.
출처 |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72/00000335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