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제3의 눈이라는 것을 접했는데요.
일단 주워들은 것을 적자면
뇌의 중앙부분에 송과체라는 새끼손가락 끝마디만한 기관이 있는데
생긴모양이 솔방울같다고 해서 송과체라고 부른답니다.
여기서 여러 호르몬이 나오는데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주로 한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하게 조사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부 빛을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함.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 송과체가 꽤 활성화 되어 있어서
직관이라고 부르는 논리적 사고와는 상관없는 판단을 내리게 해주는 역할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사춘기정도의 나이 이후로 많이 억제되고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제 역할을 못한답니다.
훈련을 통해서 (명상과 같으나 방법은 그냥 명상이 아니라 가슴과 척추와 송과체 미간의 제3의 눈을 이용하는 방법임)
직관을 넘어서는 수준에 이를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부분에서 양 눈을 안대로 가리고 제3의 눈으로 글자를 읽거나 물건이 보여서 알아맞추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약간 종교화 되는 것 같기도 함.
서남아시아 쪽에서 20일짜리 템플스테이 같은 거 하면서 훈련 시켜주는데 꽤 많은 돈을 내야하는 걸로 봐서
사이비종교내지는 돈벌이에 이용하는 듯 해요.
저는 제임스 랜디가 눈가리고 볼수 있다고 구라치는 사람 잡아낸 걸 믿고 있습니다.
제3의 눈의 위치는 양미간 사이보다 1cm정도 위쪽으로 위치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평소에 인도 여자들이 미간사이에 빨간 점( 실제로 예전의 많은 종교나 철학 쪽에서도 송과체라든지 제3의 눈은 많이 언급된다고 합니다.)을 찍는 위치라고 보면 됩니다.
이 제3의 눈으로 양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인들이 적은 후기에 의하면
제대로 배우지 않고 개안(제3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을 뜻함)을 하면
육체의 상태에 따라서 보이는 것이 다를 수 있고
몸이 허한 상태에서 시전하게 되면 귀신도 볼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자기 주변에 미쳐버린 사람도 있다는 글도 봤습니다.
좋은 쪽 후기로는 정신적으로 꽤 안정이 되고
사람을 만날 때 자기의 좋은 기운을 퍼뜨리기도 하며
그 사람의 기운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후기로는 전화오기 바로 전에 어디서 전화가 올지 미리 알 수 있다는 사람도 있었음.
훈련방법으로는 두 눈을 감고
가슴쪽이 열리고 빛이 들어오는 상상을 하면서 척추를 따라서 그 빛이 올라와
송과체에 모였다가 제3의 눈의 위치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상상을 하라고 합니다.
앉아서도 할 수 있고 누워서도 할 수 있는데 허리는 반듯하게 펴고 하랍니다.
5-15분 가량 자기 전에 명상하면서 이 훈련방법을 실행하게 되면
처음에는 검은 밤 같지만 작은 빛의 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제3의 눈으로 그것을 보는 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게 사이비인지 돈벌이 이용수단인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주화입마를 입게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구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잘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