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경 저희 아파트단지내에 아파트 바로 뒷산에서 들개 일곱마리가 내려와
장애묘를 공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일로 어미묘인 장애묘(다리가 불편해 도망가지 못함 ㅠ ㅜ)가 현장에서 즉사하고
새끼꼬물이 4마리중 1마리는 행방불명,
나머지 3마리중 단지내 캣맘가족들과 상의후
1층분이 한마리,5층분이 한마리,또 제가 한마리를 맡아 기르다가
건강해지면 가족을 찾아주기로 약속을 하고
각자 보살펴왔답니다
이제 아이도 제법 건강하게 자랐고
더 추워지기전에 맘 따듯한 가정으로 입양보내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아이의 예명은 달이입니다 ^^
가슴에 반달모양이 있고, 배에 하얀동그라미 무늬가 있구요
나머지부분은 콧속까지 까맣답니다
발바닥도 까망젤리이고요 눈은 노란색에
성격은 활발하고 사람이 있으면 항상 골골송을 불러댑니다
꼬리부분이 약간 휘어있는데 데리고 올때부터 휘어있어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양이의 수명은 집고양이일 경우에 15년이라고 합니다
어미를 잃은 아픔이 있는 아이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해봐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실 자신이 있으신분은
댓글로 메일주소 달아주시면 답메일드리겠습니다
염치 없지만 추천좀 부탁드리고요
작은 관심이나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