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초반부터 이리저리 그래도 다른기업이랑은 다르게 꽤 노력하고 소비자랑 소통도 잘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검열(카톡이 제공한건지 법으로 제공할 수 밖에 없는지 허구로 기사낸건지 모르는판에)
(저는 아무리 정부가 개판이라지만 한낱 기업이 검찰이 요구했는데 '너넨 개판정부니까 난 너네가 나한테 뭘 요구하든 안따를거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외국메신저로 갈아탄다니..
무슨 스크래치 하나만 옆에서 긁어도 소비자들 우르르 떠나버리면 기업 입장에서 열심히 하고 싶을까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고객프렌들리로 기업 운영해도 무슨일 사건 톡 터지면 우르르 떠날 고객민심인데
그냥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들처럼 고객 호갱으로 보고 피 쪽쪽빨고 말지
이럴 때일수록 카톡에서 안떠나고 카톡에 대한 믿음을 보여줘야 카톡도 더 그 마음에 보답하려하지 않을까요..
완전 비양심업체였던 것도 아니고..
물론 지금 제일 잘못하는건 정부탓이죠.
세상에 유력한 용의자가 있어서 그 용의자에 대한 검열을 시도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전부다 검열해서 용의자가 있는지 보는 사고방식이라니..
카톡이 힘들게 만드는걸 가장 푸시하는것도 정부고..
지들은 개인정보 다 팔면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