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중략>
심지어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방사능 오염수 300t이 유출됐을 당시 탱크 주변에 설치된 콘크리트 차단보 배수 밸브가 열려있었.....ㅡㅡ
이때 누수가 일어난 저장탱크와 같은 식(용접이 아닌 나사조임+ 고무패킹)으로 생산된 탱크가 350개가 더 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8월 24일...
2011년 사용했던 3개의 탱크가 재활용되었다.
왜?
지반침하때문에...
(제목은 '없다'이지만 내용은 '없었다'입니다. 놀라실까봐 첨언.. )
TEPCO는 현재 사용중인 탱크 중 3기는 2011년 당시 탱크가 있던 곳의 콘크리트바닥이 지반 강화시공이 되어있지 않아,
지반침하가 나타났고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고...
(그러면서 지반침하와 누수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리고.........
나사가 녹슬었다?!
24일, TEPCO는 탱크 순찰 점검표를 공개했다.
점검결과, 이번에(20일) 누수가 확인된 탱크가 포함된 한 구역을 포함하여 최소 6 구역에서 탱크의 플랜지(관 연결부위) 볼트가 녹슬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녹슨 플랜지 볼트는 추가적인 누수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 탱크 구역들은 모두 "이상 없음"으로 보고되었다.
녹슴 현상은 2013년 8월 18일에 이미 기록되어있지만, 텝코에서는 공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상 없음'이니까)
자기들이 취합하는 정보의 인과관계도 못 찾아낸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