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즐겨입어서 아끼던 검은색 면바지에
이상한게 묻어서 하도 찝찝해서 손세탁 했는데
첨에 따뜻한 물에 담궈서 그랬나 막 흐릿하지만 검은색 섞인 물이 빠지는거에요.
그리 뜨거운 물은 아니였고 미지근한 정도에서 살짝 따뜻하게 한 온도인데도 물이 빠지길래;;
놀라서 찬물로 빨긴했는데 말려놓고보니깐 뭔가 색이 바랜 느낌이 드는것같기도 하네요;; ㅠㅠ
막 회색으로 변한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검은 면바지 특유의 진한 느낌이 없는듯한.....
원래 면바지 손빨래하면 물 어느정도 빠지는 건가요? 작년 12월달에나 사서 지금까지 입어왔긴 했는데 정말 아꼈던 바지라 맘이 아프네요.
빠는것도 지금 3번째인가 4번째인가 그럴텐데.
검은색 면바지 그렇게 심하지않으면 색 쪼금 바랜것도 괜찮을까요? 그냥 검은색인데 진하지는 않은 그런 색이요.
손빨래로도 검은물이 쭉쭉 나오던데 세탁기 돌렸으면 어쩔뻔했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