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음에 들더군요
벤덴에 에릭 웨버 이재학정도의 나름 우리나라에서 top 10 투수들인데
공놀이가 묘하게 잘되었다고 할까요?
위 아래로 공 1/3개 좌우로 공 반개 정도 넓은 스트존이었는데
벤덴이 특히 스트존 활용을 잘하던데
어제는 심판이 정말 고루 잘봐서 나온 투수전 양상의 경기였다고 생각이 오늘 경기 재방송을 보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스트존도 오늘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만 더 활용폭이 생기면
내년에 경기가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타고투저도 물론 진기록이 많이 나와서 재밌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어제 같은 경기를 많이 보고싶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top 30? 권 내에 투수들 아니면 스트존 저래되어도 펑펑 쳐맞을거 뻔하니
타격전을 나올테니까요. 다만 1,2선발들의 투수전 양상의 게임도 보고싶다는 마음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