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침 일찍 올리려고 노력하는 캔디셔틀이에요 ~
원화로 보는 하TH스톤 영웅 소개도 벌써 2/3나 왔네요.
가끔씩 내가 뭐하는 건지 모를 때도 있지만,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내고 있습니다 !
그럼 오늘도 영웅과 카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
6번째로 소개할 영웅은 사냥꾼 렉사르에요.
렉사르는 오크와 오우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수렵이 특기인 모크나탈 부족 출신입니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활 대신 도끼를 던지고 여러 야수를 부렸어요.
참고로 엄마 쪽이 오우거입니다(..)
모크나탈은 수가 적은 희귀 부족이라 칼날 산맥에 숨어 지냈어요.
렉사르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부족에서 추방당했는데,
갈 곳이 없는 렉사르는 호드를 따라 두 번에 걸친 대전쟁에 참여했습니다.
2차 대전쟁 이후 호드가 패배하자,
렉사르는 칼림도어를 떠돌며 유랑생활을 시작했어요.
몇 년 뒤, 듀로타를 떠돌던 렉사르는 부상당한 그런트 모그린을 만나게 됩니다.
임무수행 중 부상을 당한 모그린은 자신을 대신해 스랄에게 보고서를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게 되요.
모그린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렉사르는 스랄과 만나게 됩니다.
듀로타에 정착한지 얼마 안된 스랄은 렉사르에게 이런저런 부탁을 하게 되요.
렉사르는 검은창 부족의 로칸, 판다렌 첸 스톰스타우트와 함께 호드를 위해 활약하게 됩니다.
켄타우르스에게 납치된 바인 블러드후프를 구출하고, 먼지진흙 습지대의 오우거 돌망치 부족을 호드에 합류시키고,
델린 프라우드무어가 이끄는 쿨 티라스를 상대로 승리했어요.
스랄은 호드의 영웅인 렉사르에게 오그리마에 머물 것을 권유했지만,
유랑생활이 좋았던 렉사르는 언제든지 호드의 도움이 될 것을 약속하며 친구인 첸과 함께 유랑생활로 돌아갔어요.
불타는 성전이 시작되자 렉사르는 모크나탈 부족을 찾기 위해 아웃랜드로 향했습니다.
부족을 다시 만났지만, 호드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인정과 용서를 받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그론들을 무찌르는데 최선을 다했어요.
렉사르는 여러 동물 친구들을 대리고 다녀요.
곰 미샤, 독수리 메아리, 멧돼지 킁킁이, 와이번 레오크가 있어요.
하스스톤에서는 메아리를 제외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드의 위대한 영웅이지만 대우가 좋지 않습니다.
워크래프트 3 캠페인 이후로 비중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도 제작자들이 아예 잊어버린건 아니었는지, 예상치도 못한 하TH스톤에 등장하게 됐습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배경이 드레노어인 만큼 다시 등장해 활약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웃랜드 칼날산맥에 위치한 천둥군주 요새에서 렉사르와 미샤를 만나볼 수 있어요.
모크나탈 부족을 위협하는 그론들을 무찌르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혼혈이라 그런지 오크보단 크고 오우거보단 작은 사이즈에요.
옆에 항상 미샤가 있는데, 가끔 보면 잠을 자기도 합니다.
영웅의 비중이 없다보니 설명이 짧네요(..)
제이나나 말퓨리온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그럼 카드를 살펴볼까요 ~
1코스트로 2의 피해를 주는 [신비한 사격] 카드입니다.
코스트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고, 위니를 잡거나 고코스트 하수인을 마무리할 때 사용하면 좋겠네요.
단, 코스트가 낮은 카드는 핸드가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와우에서는 평범한 공격 기술이에요.
카드 뒷면을 보아하니, 마법사들이 한동안 순진한 사냥꾼들을 상대로 장사를 했나봐요(..)
4코스트로 무작위 적 하수인 둘에게 3의 피해를 주는 [일제 사격] 카드입니다.
초반에 쏟아지는 위니를 상대하기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코스트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무작위 대상이라는 점,
하수인이 한마리 일 때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여러번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와우에서는 사냥꾼의 기본 광역 기술이에요.
하TH스톤과 달리 대상 제한이 없어요 ~
원화에 트롤이 입고있는 방어구는 '그론추적자' 세트입니다.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아요.
어깨와 이마에 눈동자는 이리저리 움직이고 깜빡거리기도 합니다.
3코스트로 무작위 적 하수인 하나를 제거하는 [치명적인 사격] 카드입니다.
천상의 보호막이나 은신도 무시하고 즉사시킬 수 있는 제압기에요.
하지만 무작위 대상이라 하수인이 둘 이상이라면 엉뚱한 애가 맞을 수 있어요.
대상이 하나 뿐이라면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3코스트로 3의 피해, 필드에 내 야수 하수인이 있다면 5의 피해를 주는 [살상 명령] 카드입니다.
사냥꾼은 야수 하수인이 많으니까 피해 5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
팁이라면 양이나 개구리도 야수라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원화에 사냥꾼이 입은 방어구는 '지하추적자'세트에요~
색상을 보아하니 지금은 단종된 티어 3인 것 같아요.
필요하신 분들은 암시장으로 ~_~
코스트 소모 없이 하수인 하나의 체력을 1로 바꾸는 [사냥꾼의 징표] 카드입니다.
이 카드를 활용하면 고코스트 하수인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어요 !
와우에서는 대상에게 거는 디버프에요.
징표는 대상에 대한 원거리 공격력이 5% 증가하는 사냥꾼 전용 디버프에요.
허수아비 머리 위에 징표가 하TH스톤의 원화랑 비슷하죠?
다음에 뽑을 카드 3장을 미리 꺼내보고, 그 중 1장을 갖고 나머지는 버리는 [추적] 카드에요.
1코스트로 다음 3장 중 1장을 골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3장이 나왔는데 전부 중요한 카드라면 난감하기도 합니다(..)
상대편이 내는 하수인에게 4의 피해를 입히는 비밀 [저격] 카드입니다.
필드 주도권을 유리하게 가져가도록 도와주는 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상대하는 입장에선 약하거나 필요없는 하수인을 미끼로 던져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5코스트로 대상에게 5의 피해, 대상의 좌우에 각각 2의 피해를 주는 [폭발 사격] 카드입니다.
사용하는 걸 거의 못봐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 영웅이 공격하면 폭발해서 모든 적에게 2의 피해를 주는 [폭발의 덫] 카드입니다.
초반이나 위니 덱을 상대로 크게 활약할 수 있는 카드네요.
뭔가 부족한 사냥꾼의 필드 정리를 도와주는 카드인 것 같습니다.
마법 공격이나 무작위 피해, 전투의 함성 효과에는 발동하지 않아요 ~
적 하수인이 공격하면 주인의 손으로 돌려보내고 비용을 2 증가시키는 [빙결의 덫] 카드입니다.
고코스트 하수인을 상대로 효율이 좋은 비밀 카드에요.
특히 9~10코스트에 해상하는 위상들은 10코스트를 초과해서 고자가 되버려요(..)
가장 약하고 필요없는 하수인으로 먼저 때려보는 방법으로 걷어낼 수 있습니다.
내 하수인이 공격받으면 1/1 뱀을 3마리 소환하는 [뱀들을 풀어라]..가 아니고 [뱀 덫] 카드입니다.
능력치가 1/1이라고 해도 야수인 이상, 살려두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굶주린 대머리수리와 연계해서 드로우를 챙기거나, 청소부 하이에나를 크고 아름답게 키울 수 있어요.
와우의 덫들입니다.
사냥꾼 유저라면 덫에 대한 이해와 숙달된 사용법은 필수에요 ~
예전엔 사냥꾼 발 밑에 내려놓는 방식이라 불편했지만,
패치된 이후로는 40미터까지 던져서 설치할 수 있어요.
뱀 덫이 발동하면 등장하는 뱀입니다.
와우에서도 덫을 밟으면 뱀들이 나와서 공격해요.
공격력은 별로지만 상대를 귀찮게 할 수 있기 때문에 PVP 에서 특히 유용해요.
지금까지 사냥꾼의 마법 카드와 비밀 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편에서는 무기 카드와 하수인 카드에 대해 알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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