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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로 보는 하스스톤 - 성기사 2편
게시물ID : humorbest_898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캔디셔틀
추천 : 19
조회수 : 3460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15 17:13: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15 12:32:43
캔디셔틀입니다, 안녕하세요 ~
성기사는 내용이 많으니 서둘러 시작하겠습니다+_+

1. 구원.JPG

내 하수인이 죽으면 1의 생명력으로 부활하는 비밀 [구원] 카드입니다.
부활한 하수인은 버프와 전투의 함성 효과를 제외한 모든 특수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죽음의 메아리가 강력한 실바나스 윈드러너나 케른 블러드후프와 조합하면 좋아요.
하지만 상대 턴에만 비밀이 발동하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어렵겠네요 @_@

2. 눈에는 눈.JPG

내 영웅이 피해를 받으면 적 영웅에게도 같은 피해를 주는 비밀 [눈에는 눈] 카드입니다.
상대 성기사가 비밀을 사용하면 가장 약한 하수인으로 때려보세요 :)

3. 참회.JPG

상대가 하수인을 내면 그 하수인의 생명력을 1로 바꾸는 비밀 [참회] 카드입니다.
상대가 예상하더라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카드에요.
자락서스한테도 발동하기 때문에 영웅의 생명력이 1이 됩니다(..)

3-2. 참회.jpg

와우에서는 1분동안 회고의 시간(..)을 갖게 하는 주문입니다.
이 주문보단 심판의 주먹을 많이 사용해요.

4. 고귀한 희생.JPG

엎드려 하수인을 소환하는 비밀 [엎드려] 카드입니다.
아군이 피해를 받을 때 2/1 엎드려가 "엎드려!"하고 나타나 대신 맞아줍니다.
하수인을 보호할 수도 있고, 결정적인 상황에 흐름을 끊어줄 수도 있어요.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

정의의 칼날이 있으면 능력치가 3/2가 돼서 가끔 살아남기도 합니다.
공격 시 대사는 "하하하! 살았다."

5. 빛의 정의.jpg

1코스트로 1/4 무기를 장착하는 [빛의 정의] 카드입니다.
초반에 사용하면 위니를 두더지 잡듯이 뿅뿅 때려잡을 수 있지만,
후반이라면 1의 데미지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원한 맺힌 대장장이와 조합하면 쓸만하겠네요.

6. 빛의 정의 (wow).jpg

와우에서는 힐러용 둔기에요.
원래 이름이 '빛의 심판'이었는데 어느 순간 바뀌었네요 @_@

7. 빛의 정의 (wow)2.jpg

원화에 방어구는 사제의 '화신' 세트입니다.
천사 날개가 있어서 많이 사랑받는 세트에요.
원래는 사제용 무기가 되려고 했던 걸까요 ~_~
사제한테 뭐하러 무기를 주나 훔치면 되는데

8. 용사의 진은검.JPG

특이하게 생명력 회복 효과가 있는 [용사의 진은검] 카드입니다.
공격력이 4라 높은 편이고, 때릴 때마다 생명력이 2씩 회복되기 때문에 하수인 처리에 부담이 없어요 ~
황금 카드는 눈이 부셔서 똑바로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9. 용사의 진은검 (wow).jpg

와우에서 찾아봤는데 용사의 진은검은 못 찾았고,
명운검이라는 비슷하게 생긴 양손검을 찾았어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성기사랑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9-2. 여명회 파수병.jpg

2코스트 2/2, 아군 하수인 하나에게 콘돔 천상의 보호막을 부여하는 피임 파수병 [여명회 파수병] 카드입니다.
중요한 하수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하수인입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보호의손길보다 좋은 것 같네요~

10. 알도르 평화감시단.JPG

뻐큐 법규를 준수하는 [알도르 평화감시단] 카드입니다.
3코스트에 3/3이라 능력치도 준수하고, 하수인 하나를 바보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엄청 좋은 하수인입니다.
높은 공격력으로 횡포를 부리는 하수인에게 사용해 줍시다.
법 앞에선 모두가 겸손해집니다.

11. 알도르 평화감시단 (wow).jpg

와우에서는 아웃랜드에 있는 샤트라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샤트라스는 성역이라 상대 진영을 공격할 수 없는데,
샤트라스 앞마당으로 나가서 다투면 달려와 법의 이름으로 심판을 내립니다.
법대로 해

12. 왕의 수호자.jpg

7코스트에 5/6, 영웅의 생명력을 6 회복시키는 [왕의 수호자] 카드입니다.
성스러운 빛이 2코스트에 생명력 6 회복이니까, 5코스트에 5/6 하수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13. 왕의 수호자 (wow).jpg

와우에서는 성기사의 특성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돕습니다.
만들다 말았는지 전체적인 자세가 상당히 웃깁니다(..)

14. 티리온 폴드링.JPG

성기사의 영웅 카드인 [티리온 폴드링] 카드입니다.
우서는 티리온을 구더기 먹는 신세로 만들더니 이제는 하수인으로 부려먹네요.
능력치는 6/6에 천상의 보호막과 도발을 가지고 있고, 죽음의 메아리로 5/3 파멸의 인도자를 남깁니다.
상대 입장에선 도발 때문에 잡기는 잡아야 되는데 천상의 보호막 때문에 부담스럽고,
죽으면 무기까지 장착해주니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하수인이에요.
변이와 사술, 침묵만 조심하면 엄청 좋은 카드입니다.
구원으로 되살려도 저 능력을 모두 달고 나오니 참고하세요 :)

그럼 티리온에 대해 알아봅시다.
내용이 제법 많으니 커피 한잔 타오셔도 되요 ~

15. 티리온 폴드링 2.jpg

티리온은 1세대 성기사로 우서와 동기입니다.
2차 대전쟁 당시 은빛 성기사단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습니다.

소설 '피와 명예'에서는 2차 대전쟁 이후 티리온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티리온은 2차 대전쟁을 경험한인물로는 드물게 오크 친구가 있어요.
어느 날, 티리온은 로데론에 숨어있던 아이트리그라는 오크를 만나 전투를 벌였는데,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 한 티리온을 아이트리그가 구해주게 됩니다.
아이트리그의 고결한 정신에 감탄한 티리온은 아이트리그를 살려줬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우서는 티리온을 성기사단에서 추방하고 영지를 박탈했어요.
이 때 신성한 힘도 일시적으로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구더기를 먹기 시작하는데

티리온은 사형을 기다리는 아이트리그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뛰어듭니다.
마침 도착한 스랄의 도움으로 아이트리그를 구했지만,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어요.
아이트리그 앞에서 절규하던 티리온에게 잃어버렸던 신성한 힘이 돌아와 아이트리그를 치유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티리온은 오크들에게 명예를 아는 인물로 평가받았어요.

Tirion_Fordring.jpg

와우 바닐라 땐 동부 역병지대 폐가에서 구더기를 먹고 살았습니다(..)
티리온에게 '가족의 사랑'이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퀘스트로 유명했어요.

추방당한 티리온은 아들인 탤런 폴드링의 모습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탤런은 티리온이 바라던 대로 티리온의 영지였던 마르덴홀드의 군주가 됐어요.
하지만 아들은 어느 순간부터 광신도 집단인 붉은십자군이 됐고,
티리온은 탤런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플레이어는 탤런과 관련된 여러 물건을 수집하게 됩니다.
티리온은 자신과 탤런의 추억이 담긴 초상화를 보고 쓰러져 울기도 하는데,
이 초상화의 이름이 바로 '가족의 사랑'입니다.

티리온의 노력으로 탤런은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를 만나려 하지만,
티리온과 만나기 직전 나타난 붉은십자군의 종교재판관 이실리엔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잠시 후 나타난 티리온은 분노해 이실리엔을 죽이고 탤런의 시체 앞에 무릎을 꿇고 오열했어요.
그리고 세상을 오염시키는 악과 싸워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집니다.

아쉽게도 대격변 이후로는 퀘스트 대부분이 날아가서 '대영주님께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그림'이라는 설명만 나옵니다.

16. 티리온 폴드링 (wow).jpg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스컬지와 맞서는 연합군의 총사령관이 됩니다.
스컬지에서 탈퇴한 칠흑의 기사단과 연합해 잿빛 선고단을 결성하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규합해 얼음왕관 성채를 공격합니다.

티리온은 용사들과 리치왕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합니다.
리치 왕이 없다면 통제력을 잃은 스컬지들이 미쳐 날뛰어 세상에 혼란이 올거라는 테레나스 메네실의 말에 따라
새로운 리치 왕이 되려 하지만, 볼바르 폴드라곤이 대신 희생해 리치 왕이 됐습니다.
그리고 달라란 중앙 분수대에 티리온의 동상이 세워집니다.

이후 티리온은 하스글렌에 머물며 은빛십자군 신병 양성하고 스컬지 잔당을 소탕하며 지내고 있어요.
신병에게 부사령관 옷을 준게 당신이었군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파멸의 인도자를 돌려주지 않은 것과,
영웅들이 싸웠는데 마지막에 뒷치기(..)를 시전한 사건 때문에 평생 닌자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스컬지 스토리가 끝났기 때문에 티리온도 이젠 마음 편히 쉴 수 있겠네요 :)

17. 파멸의 인도자.JPG

티리온이 죽으면 남기는 파멸의 인도자입니다.
5/3이라는 높은 공격력과 내구도를 가지고 있네요.
아낌없이 주는 티리온

19. 파멸의 인도자 (wow).jpg

파멸의 인도자는 은빛십자군의 영주이자 붉은십자군읜 창립맴버인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무기였어요.
알렉산드로스는 오크 흑마법사에게 어떤 타락한 돌을 빼앗았는데, 이 돌을 정화하는 과정이 조금 재미있습니다.
은빛 성기사단 멤버들이 타락한 돌을 부수겠다고 성스러운 일격을 난사했는데,
부숴지기는 커녕 신성한 힘을 흡수해서 정화됐습니다(..)
알렉산드로스는 이것으로 언데드를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언포지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에게 가져갔고,
마그니는 스컬지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을 담아 파멸의 인도자를 완성했습니다.
일반 언데드는 근처에만 가도 녹아내릴 정도로 강력했어요.

알렉산드로스는 파멸의 인도자로 수 천, 수 만의 스컬지를 정화했지만,
아들인 르노 모그레인에게 배신당해 사망하고 켈투자드에 의해 부활해 칠흑의 기사단 용사가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멸의 수호자도 타락해버렸어요.
알렉산드로스는 바닐라 때 낙스라마스 군사지구의 4인의 기사단 중 한명으로 등장했습니다.

22. 타락한 알렉산드로스.jpg

알렉산드로스의 또 다른 아들인 다리온 모그레인은 은빛여명회 동료들과 함께 낙스라마스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아버지를 쓰러트린 다리온은 타락한 파멸의 수호자를 회수했어요.
그리고 아버지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파멸의 인도자로 찔러 희생하고 죽음의 기사가 됐습니다.

이후 다리온은 리치 왕의 명령으로 칠흑의 기사단을 이끌고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지만 티리온에게 패배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알렉산드로스의 환영이 나타나 모그레인의 정신지배가 풀리게 되는데,
이때 리치 왕이 나타나 "너희들은 어차피 다 버릴 말"이라는 말을 듣고 뚜껑이 열려 리치 왕에게 덤볐지만 상대가 안됐어요.
이어서 티리온이 리치 왕과 싸우는데 티리온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파멸의 인도자를 던져줬고,
파멸의 인도자는 티리온의 신성한 힘으로 다시 정화됐습니다.
리치 왕은 신성한 땅에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공격하는 티리온을 버티지 못하고 후퇴했습니다.
이후 다리온은 티리온과 함께 스컬지를 물리칠 것을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돌려받지 못한 파멸의 인도자

21. 파멸의 인도자 (wow) 3.jpg

과거 낙스라마스에서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를 아주 낮은 확률로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고,
당시 획득한 분들만 가지고 있는 엄청나게 희귀한 무기가 됐습니다.

성기사 한정으로 75레벨 특성인 신성한 복수자를 사용하면 지속시간 동안 성기사의 무기가 파멸의 인도자로 바뀝니다.


지금까지 두 편에 걸쳐서 성기사의 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 성기사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이라 쉽게 평가할 수 없겠네요 @_@
그래도 설정에 재밌는 부분이 많아서 작성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원래 분량이 이것보다 훨씬 많았는데 거의 다 편집했어요.

저는 그럼 내일 전사편으로 돌아올게요 !
즐거운 하TH스톤 하세요 ~

유롸.jpg


성기사편 도우미 유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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