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놀러갔다가 자기전에
"심심한데 자각몽이나 꿔봐야지" 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자각몽...자각몽... 자각몽 꾸자... 요러고 잠들었는데
진짜 꿔버렸네요
우선 자각몽에 들자마자 몇걸음 걷더니 피시방에서 게임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
한겨울에 눈보라 치는데 제주도 용두암을 봤더니 바람이 용두암에 맞고 역풍때문에 눈이 하늘로 올라가는것도 봤고...
지리산 노고단에서 라면 끓여먹는것도 진짜 해본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이거 진짜 자각몽 맞나요?
자의식은 확실히 깨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