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랑 같이 시청도 하고
매주 기다리면서 본방사수 하던 애청자입니다.
방송보면서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요.
이번 일로 폐지 얘기가 나오니 정말로 마음이 아프지만,
기미가요가 어떤 건지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되고 나니..

쉴드 못치겠네요.

어줍잖은 사과문도, 방송멘트도 이 사태를 수습하기엔 정말 아픈 역사라 어쩔 수가 없네요.
그냥 정말 좋아했던 프로그램 하나가 끝났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많이 슬프네요..
  
더불어 기미가요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저도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