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공략대로 성공해서 타이틀을 따긴 땄습니다만
따고 나서 몇 가지 보완점을 생각했습니다.
이 공략은 오나 솔플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더 나은 공략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1. 방패는 라실
일반 클리어나 빠르게 클리어 이런것 없이 순수하게 타이틀따려고 가신 거면 라실 추천.
어차피 300%타이틀을 목적으로 간 거면 300%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캠파시간은 다
끝납니다. 아시다시피 스실은 캠파 버프 시간동안에는 절대 깨지지 않으나, 캠파 버프가 종료되고
나면 서서히 내구가 닳아서 종국엔 부서지죠. 300% 도달 후에는 말마따나 한대만 맞아도 웬만한
방어력 높은 오나(방 15~20k정도의)분들이 아니시면 턱돌아갈텐데 노말모드면 물론 부활
(솔플기준이니 이 경우는 여가만 가능)가능하겠지만 300%에 도달하고 나면 남은 시간이 5~10분
정도밖에 남지 않고, 시간초과된 후에는죽어도 여가 사용 불가능합니다. 어깃밖에 답이 없어요.
게다가 스실 부서진 것 수리할 시간을 충분히 주질 않아요 몹이...
컨트롤 좋으신 분이시면 낙석 떨어지는 곳으로 유도해서 몹이 낙석을 붙들고 있는 동안에 수리하시면
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라실을 들고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2. UI
앞서 300% 도달한 후에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시간초과한 후에도 키보드 우측의
마이너스(-) 키를 2번 누르면 던전실패알림창이 사라져서 사냥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이 UI상태에서는 몹피, 내피, 내스태, 퀵슬롯이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몹피, 내피, 내스태, 퀵슬롯이 보인 상태에서 사냥하고 싶으시다면
던전실패알림창이 뜬 상태(마우스 아이콘이 보이게 되죠)에서 esc 한 번 눌러서 마우스아이콘 없애시고
그 상태에서 사냥하시면 됩니다.
던전실패알림창이 화면의 반을 가려서 몹이 잘 안 보이긴 하시겠지만 몹피,내피,내스태,퀵슬롯은 보이니
그 상태로 사냥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제가 블러드로드 솔플을 갔을 때 시간초과된 상태에서도 기둥위에서 스실 수리해가며 화면의 반이
제대로 안 보이는 상태에서 몹 상대해가며 그 던전 한 바퀴에서만 흡혈 50회를 당해서 타이틀을 딴 적이 있습니다.
타이틀 충족 조건이 흡혈 50회였지 클리어는 아니었기에 딸 수 있었던 것이죠.
젝칼리온 300%타이틀의 충족 조건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300% 도달한 상태에서 쓰러뜨린다는 것이었지
거기에 시간초과로 인한 요소는 적용되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초과 상태에서 잡아도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타이틀 딴 건 이전 젝칼리온 글 올린 다음날이었는데 너무 바빠서 글을 쓰질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