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은 선천적으로 신장이 안좋아 신생아 때 작은병원에서는 안돼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매년 혹은 2년에 한번씩 지방에서 정기검사를 위해 서울을 오가곤했죠..
고3때는 급성으로 안좋아져서 응급실갔다가 입원도하고 또 서울까지 검사받으러 다니고했습니다. 고3때요,,,
그렇게 성인이 됐고 신검받을 때가 됐습니다. 서울대병원 교수님께서는 면제받을꺼라고 하시더군요,, 동생병명 등급을 보니
현역이거나 아예 면제 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신검받으며 재검사를 해보니 수치가 아주 약간차이로 현역을 가야한답니다.
황당했지만 수치가 정해져있는것이고 그걸 바꿀수는 없기때문에 입대했고 현재는 전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동생 사례는 MC몽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MC몽 때문에 신장 수치가 바뀌었는지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MC몽 때문에 원래 현역으로 안 갈 사람도 현역으로 가야하는 사례가 생겼다는거죠.
제 주변 후배의 동생도 그 케이스더군요.. 사례는 제 이야기가 아니니까 생략하겠습니다만...
자기 한사람으로 인해 원래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피해를 주다니요..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쉴드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제 정신이 아니지요? 제발 쉴드치는 사람들 형제나 나중에 아들낳았을때 아들에게 이런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