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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스페셜 - 군정상회담.TXT
게시물ID : military_50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眞달빛물든
추천 : 13
조회수 : 211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11/04 12:25:39
진행자: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참여자: MC몽. 붐. 상추. 세븐. 박주영. 유승준



유세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갔다오는 군대!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이야기에 빠져봅시다! 훗훗훗!

장동민: 싫어하는데 왜해. 그냥 여기서 방송 끝내~

유세윤: 자, 가장 먼저! 요즘 핫한! 최근에 방송도 없고! 전역증도 없고! 이빨도 없는 우리 MC몽씨!

MC몽: 안녕하세요. MC몽입니다.

유세윤: 자, 복귀기념 팬들에게 한 말씀!

MC몽: 처음에는 방송에 나와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를 기다려주시는 팬들 때문에 어렵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오명 방송에서 다 갚을테니 지켜봐주세요.

장동민: 오명은 군대에서 씼었어야지~

붐: 맞아, 남자라면 군대를 갔다와야지.

유상무: 자! 우리 군대에서 휴가만 150일 넘게 나오신 붐씨, 이번 사태에 대해 한 말씀?

붐: 휴가 150일 나오는 거 쉬운 거 아니에요. 다 나라를 위해 희생을 했으니까 나올 수 있는거죠.

장동민: 그까이꺼 뭐 대~충 간부들 안마방 좀 데리고 가고, 스타들 사모 모임 때 이빨좀 까고 그러면 되는거지

유세윤: 예? 이빨을 깐다구요?

(좌중 웃음)

MC몽: 에이~ 그래도 저는 군대 간다고 언플하진 않았잖아요.(유승준을 보며)

유승준: 왜 지금 절 바라보시는거죠?

유세윤: 병무소장의 연대보증까지 통수치고 달아났던! 한 때의 대국민 스타! 스티븐 유!

유승준: 저는 유승준이에요. 그리고 제가 통수치고 달아난 게 아니라, 전 그때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님 말씀만 따랐어요.

장동민: 부모말 그렇게 잘 듣는 사람이 거짓말 치지 말라는 것은 안 배웠어?

유상무: 어허, 무슨 그런 말을! 부모님이 세상사는 법을 가르쳐주신 거지.

(좌중 웃음)

유승준: 그래도 세상 사는 법은 박주영씨가 최고 아닌가요?

박주영: 예?

유승준: 군대도 안 가시고, 꾸준히 월드컵도 나가시고, 스카웃도 되시고, 인생이 풀리신 거 같아요.

박주영: 설마요, 저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니까 되는거에요. 귀국할 때 사탕 먹은 것 때문에 요새 이 아파서 훈련도 못 뛰어요.

장동민: 괜찮아~ 누구는 아플 이도 없어.

MC몽 부들거리며 애써 미소를 짓는다.

MC몽: 그래도 군대가서 뺑끼치는 것보다 이렇게 안 가는 게 낫잖아요. 남한테 피해도 안 주니까.

유상무: 그리고 보니 여기에 군생활의 1/3 이상을 병원에서 보내신 분이...?

상추: 아, 그거 진짜 제가 허리가 아파서...

세븐: 맞아요. 상추형 군생활 내내 허리 아프다고 했어요.

장동민: 그래~ 허리 아프니까 안마방도 가고 그러는 거지~

상추: 아, 그때 진짜 안마만 받았어요.

장동민: 그래, 안마만 받는거지. 아래도 받고, 위도 받고, 아주 시원하게 뽑아냈겠지.

상추: 아니, 뭘 뽑아내요.

장동민: 피로를 뽑아낸다고. 왜, 뭐 이상한 생각했어?

(좌중 웃음)

유세윤: 자, 그러면 이렇게 모인 대한민국 군대의 스페셜! 이들의 군생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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