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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나름바쁜하루였다.
게시물ID : gomin_1250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러워
추천 : 0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4 22:32:28
그만큼너가많이보고싶은밤이야

피곤해서 못이길정도로 녹초가 되서 내방 침대에

누웠는데 그렇게 바쁜와중에도 문득문득 

네 생각에 씁쓸하게 웃었는데

아무도 없는 내방에서 혼자 이렇게 누워있으려니

너무많이생각나고 너무많이보고싶다

잘지내고있니 밥은 잘먹니

이틀째 난 아무것도 안먹고 빈속에 술만마시고있어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이 잘안와

살이 조금 빠진거같아 안먹어서 그런가봐

너는 밥 잘 챙겨 먹어야해 위 안좋잖아 오빠는

게임 너무 자주 많이 하지마 머리아프잖아

술..안좋아하니까 많이 마시지는 않겠다 술은

바람이 많이 부니까 니트만 입지말고 겉옷도

챙겨입고 다녀 감기안걸리도록 조심하고

고양이는 잘 있는지 모르겠다 겨울이라서

감기 조심해야하는데 고양이도

아침 저녁으로 많이 찬 날씨때문에 네 빈자리가

더 크고 휑하게 찾아오고 있어 문득 무득 정신차려

보면 우리는 이미 끝난 사이라는걸 잊을때가 있어
  
3년을 붙어있다보니 너무 익숙해진 모든것들이

이제는 생소하게 느껴지고있어 

헤어진지 이틀째, 너가 너무 보고픈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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