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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가 싫다"며 길거리 흡연자 폭행한 40대
게시물ID : sisa_559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숀
추천 : 2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05 14:34:56
담배연기가 자신에게 온다며 길거리 흡연자를 다짜고짜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

5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폭행혐의로 A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40분쯤 대구시 중구 동인 2가의 한 커피숍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B모(41)씨의 얼굴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담배 연기가 자신 쪽으로 오자 기분이 나쁘다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기사 원문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11/05/20141105000940.html?OutUrl=nate#livereContainer
 
2차 네이트 기사 url : http://news.nate.com/view/20141105n09283
 
 
해당 뉴스는 대구에서 한 커피숖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사람을 길을 가던 다른 사람이
 
담배 연기가 본인에게 온다며 폭행하여 입건되었다는 기사인데...
 
네이트 뉴스 든 해당기사 원문에서든 댓글들 내용이 길가면서 피는 사람들 다 죽이고 싶다 속 시원하다 라는 종류가 많네요...
 
물론 길가면서 피거나 가게나 건물 입구 근처에서 피는 행위는 다수의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해서는 안될 짓이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폭행을 한 행위를 두고 속 시원하다 잘했다 식의 반응을 보며 조금 많이 놀랐습니다;;
 
그 사람이 의도적으로 시비거는 것처럼 얼굴을 포함해 본인에게 담배 연기를 내뿜은 것도 아닌데 설령 그런 상황이라 할지라도
 
무조건적인 폭행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생각하는 건지...흠...;;;
 
다수의 비흡연자들과 소수의 흡연자들을 위해서 우리 나라도 금연거리 및 공공장소 금연을 더 많이 확대를 하는 것과 동시에
 
사방이 막혀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어설픈 흡연구역(이라쓰고 너구리굴이라 읽는다..) 대신
 
해당 구역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곳에 제대로 된 흡연구역 역시 숫자를 더 늘려서
 
흡연 구역이 아닌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은 강력한 처벌을 하고 흡연자들도 그것을 법에 의한 강제성이 아닌 스스로 의식을 바꿔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비흡연자 흡연자 둘 다 살기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ㅎㅎ
 
그런 세상이 빨리 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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