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좀 시골이라 50여분을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한달세에 버스타고 가면서 본 로드킬 당해 죽어있는 동물들을 스무마리는 본것같네요... 종류도 개, 고양이, 너구리, 노루, 비둘기와 이름모를 작은 새들...... 어떤애들은 새끼들의 어미이고 아비일텐데... 먹이구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얼마전 도로에 차에 치여 죽어있는 새끼고양이를 출근시간이라 묻어주진못하고 길옆에 언덕쪽에라도 옮겨놓을려구 들었는데 아직까지 몸에 온기가 남아있더라구요....온기어린 작은 몸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참..... 현실적으로 어려운건 알겠는데 도로 길가로 철재 울타리 같은게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로드킬 당한 애들을 보면서 들더군요 아마 출퇴근 하다보면 또 보이겠죠.... 창밖을 보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