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사진을 한장 보내왔는데
오른쪽 이마 눈섭 위쪽이 약 1cm쯤 찍혀서 왔네요
담임보육교사에게 얘기 들은건 없고
아이가 누워 있는데 이마에 상처사 있어 물어보니 같은반 친구가 그렇게 했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친구가 처음 그런게 아니고
대충 기억해봐도 네 다섯번쯤 때려서 멍들고 깨지고 했었네요
원래 어른들 말씀이 아이들은 때리고 맞고 자란다고 해서 속상해도 담임교사와 전화통화로 당부만 하고 참았었는데..
지난번 아들 하원 시간에 들러 그 친구 얼굴보고 친하게 지내라고 머리 볼 쓰다듬어 주면서 약속했었는데
얼마 못가고 또 때렸네요;;
아들녀석이 요즘들어 부쩍 어린이집에 가는걸 싫어해서 왜 그럴까 했는데
이런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일단 담임교사와 통화는 할텐데 어떻게 하면 그 친구가 저희 아들을 괴롭히지 않을지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
글써봅니다.
그녀석이 항상 때려도 얼굴쪽만 때려서 -_-
아무도 안볼때 한대 쥐어 박을 수 도 없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