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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 잔액을 볼려는 이놈의 여친때문에 다투게 됩니다..
게시물ID : gomin_1264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후죽순
추천 : 1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20 08:12:12
하아.. 얼마 사귀지 않은 여친이 있습니다. 물론 살갑고 부부처럼 행동할때도 있지만
만나지 얼마지되지않아서부터 자꾸만 제 지갑의 돈이 얼마남았나를 보려고 하는겁니다.. 
제가 소지갑을 써서 카드는 신분증 atm카드밖에 없는건 알고있고 요즘들어서 지출이 많아져 지갑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단것도 알고있는데말이죠. 중간에 지갑열릴때마다 대충보일때 굉장히 얇은 상태라는걸 보여줬고(은근히 볼수있게)
요즘은 솔직히 그닥 여유롭지 못하다고 말까지했는데도 어제는 술에취해있을때 주머니에 손을넣어 지갑을 빼갈려고 하려더군요..
여자친구는 이런거 볼 권리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여기가 한국이 아니긴 하지만 남자입장에서는 지갑에 얼마가 있건 
자존심에 스크래치때문에 내지갑 얼마있다! 라고 보이기 좀 꺼려지지않나요?

하.. 아무튼 제가 제 여친 비하하는것처럼 보일수도있는데 그런의도는 없었고
얘가 속물이라 그런것도 아니고 돈 부족할까봐 그런것같기는 한데 직접 보려고하는건 자꾸 마찰을 만드네요.. 남의 지갑내용물을 본다는게
제가 이해할수없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말은 이미 어느정도 해봤는데 전처럼 노골적으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꾸 보려고하는 시도는 변하질않습니다..

여친이 남친의 지갑사정을 직접(지갑을 가져가서까지) 확인하려고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비 일반적인가요?
제가 비일반적이고 이해력이 부족한거라면 여친한태 미안할거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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