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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태우는 거 신고 못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266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계항진
추천 : 1
조회수 : 200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1/22 03:55:23
몇일 전만 해도 사람 사는게 다 방법이 있는 거고 우리집도 알게 모르게 이웃 집 힘들게 한적이 있을 테니까 하고 참으려고 했는데
연기가 24시간 일주일 내내 쉼없이 계속 흘러들어오니까 
   숨쉬고 내쉬는게 고통이고..
가래는 끓고 침은 계속 찐하게 나오고 고양이들도 콧물을 달고 살고 너무 너무 힘들어요.
시야는 얕게 안개가 끼인것 처럼 뿌옇고..
 
   요즘 유독 하루종일 연기가 계속 들어온다 싶었는데 우리 마을을 포함
자동차로 5분 거리 까지 연기로 뽀얗더라구요.
굉장히 광범위한게 날 잡고 뭘 태우는거 같은데
아 진짜 미치겠어요.

오늘 오전에 고민게시판에 글을 한번 더 남겼는데 논두렁같은 경우는 허가를 받고 대단위로 불을 낸다고 하는데...
허가 받은 사항이면 민원도 소용없으려나 싶고
우선 어디에 민원을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시골 연기, 태우는 연기... 어떻게 검색을 해도 정겨운 시골 연기 이딴 게시글만 나오고
게시글 보는데 너무 시달리다 보니까 연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써놓은 글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올라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추수 끝나고 뭘 태우는게 농사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시골이니까 조금 힘들어도 다 문화고 사람 사는거려는 하고 넘어가는데 이게 하루 몇시간도 아니고 24시간 계속 되고 언제 끝날지 감이 안잡히니까 완전 열이 치밀어 올라서 혼자 눈물만 흘리게 되요. 미친사람마냥 혼자 흑흑거리고
미친 사람처럼 킁킁거리면서 연기 들어올 틈새 하나하나 찾아서 막아봐도 소용이 없어요.

진짜 못되고 이기적인 생각인데 요즘 세상에 논누렁 태우는걸 허가를 하는게 말이 되냐는 생각밖에 안나요. 전통이니 문화니 다 무식하고 이기적인 거 같고...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생각인거 저도 아는데 진짜.. 그런 생각밖에 안나요.
  집에 담배피는 사람도 없는데 그런데도 폐병날거 같아요.
오랜만에 시내 나갔다 왔는데 거기서는 의식도 못했는데 마을에 들어오니 바로 연기냄세에 목부터 아파오면서 숨이 막히더라구요.
이제 진짜 더 이상 하소연만 하고는 못 있겠어요.
 
 의미가 없어고 뭐든 발버둥 치고 싶은데 검색능력이 딸려서 어디에 민원을 넣고 신고를 해야될 지 감이 안잡혀요.
애당초 이렇게 심각하게 연기 나는게 허가가 가능한가 싶은 생각도 계속나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는 분들 없으신가요?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것만 이라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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