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휘종1: 다들 저한테 잘보이셔야 할겁니다. 탕수육세트는 이미 완성이 됐구요. 저만 믿고 짬짜짬짜만 시키시면됩니다.
남휘종2: 어따대고 볶음밥시키는거에요 지금? 내가 분명히 짬 짜 짬 짜 하자고 말씀드렸죠
이은결1: 근데 이럴꺼면 차라리 탕수육시키는게 낫지않아요??
이은결2: 저때문에 탕수육먹게된거라고는 절대 말하지마세요. 그리고 은지원한테 짬뽕을 먹이세요. 이 팀에게 탕수육을 먹게해준사람은 바로 저 입니다 약속 지키세요.
조유영: 근데 우리가 설거지까지 책임져주는거였어요? 아니 솔직히 짜장면 맛있긴했는데 우리 면이 중요하지 이은결씨가 부어준 짜장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유정현 : 아니 각자 따로따로 시키라고 말은했는데 지들끼리 아주 놀고있네 놀고있어
노홍철 : 짱개? 오~ 맛있겠는데? 짜장,간짜장 너무 무서워!! 파벌 싫어
임요환: 진호야... 나 짜장 한입만 먹게해줘..
재경:(탕수육 소스를 부으며) 내가 깽판쳐야지~
임윤선: 완전히 배부름만을 위할 것이냐, 아니면 내 미각과의 신의를 더 우선할 것이냐 였는데, 중국집에 주문을 했다가 면이 불어올 수도 있는 거잖아요 사실은, 그러니까 짜장짬뽕이 겁나게 맛있을거라는 보장이 없었단 말이에요. 그 와중에 나를 어렵게 맛을 돋궈준 탕수육을 배신할 순 없었어요.
이두희: 사실 중국집에 전화할 때 저는 짜장 시킬 생각 했구요. 진짜 생각했는데 마음이 너무 상했고, 이거를 이겨낼 수는 없겠다. 그래서 매콤한 걸 찍자. 메뉴가 두개래요. 근데 면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짬뽕밥이 너무 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