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수없는 방사능 ~65년후의 경종(警鐘)~
NNN 다큐멘터리 (2013년 11월3일방송)
일본은 후쿠시마 1원전의 원인규명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벌써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다.
방사능에 의한 피해는, 실태를 파악하기까지는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게되는데,
그 예의 하나가 소련에 있다. 러시아는 반세기 이상에 걸쳐 방사능 재해가 일어나고 있다.
고레벨 방사능 폐기물을 투기한 강주변에는, 손발이 없는 아이, 부풀어 오른 머리, 거대한 혹.
악몽은 세대를 넘어서 맹위를 휘두르고 있다.
소련정부는 오염된 강 주위를 따라 마을 폐쇄, 낡은건물을 부수고, 땅속에 묻어서 방사능을 봉쇄하려 했다.
그러나 그 노력을 조소하듯 ,지금도 여기저기서 강한 방사능이 측정되고 있다.
수습의 길은 멀어 보인다. 아니 보이지 않는다.
원전재가동의 빗장을 열려하는 와중에 ,방사능 재해의 실태를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