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ERC
이 스펙 그대로 나온다면 저그가 아작이 날듯 합니다; 물론 비싸긴한데 (100/100) 스플레쉬 업그레이드가 된 이후론 초반에 바퀴나오기전까진 일꾼하고 여왕을 잡는 HERC를 막을 길이 저그가 없습니다. 그냥 깡패에요;
HERC 2기가 (일꾼 2방입니다) 일꾼 라인에 들어서는 순간 5~6마리 잡히는건 순식간입니다. 도망갈려고 뭉치는거 그래플 걸렸다간 진짜 몰살입니다; HERC이 3~4기 쌓이면 동수의 바퀴도 때려잡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교전에서 사용되긴 힘들것 같습니다.
2. 사이클론
유닛 설명에선 오버스펙으로 보이는데 메카닉 플레이에서 의외로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손이 너무 많이 가는데다가 (일일히 락온 지정) 상당히 비쌉니다. (150/150) 대규모 교전에선 거의 사용하기 힘들고요. 초반에 HERC처럼 견제용 유닛으로 쓰기엔 비싸고 나오는 타이밍이 애매합니다.
3. 벤쉬
이게 유닛 설명 동영상에선 잘 안느껴지는데 업그레이드 이후의 체감속도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 바이킹 2기로 스캔 이후에 잡는게 거짓 불가능해집니다.
이 스피드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선 좀더 사람들의 해석이 필요할듯하네요. 빠른건 맞는데 그 이외엔 달라진게 없어서 여전히 특정한 상황 빼놓고는 교전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애매한건 똑같습니다.
4. 탱크 시즈모드후 드랍 가능
이건 진짜 노답 발렌스 브레이커입니다. 아마 아예 취소되거나 혹은 정말 많은 패널티가 주어져야 할듯 합니다. 부스터 쓰면서 돌아다니는 의료선이 아무데서나 막 포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4기씩 돌아다니면 외곽쪽에 건물/유닛/일꾼 뭐 다 사라지는데다가 대규모 교전에서도 탱크가 의료선 타고 하나도 안잡히면서 다시 포격하는데 이건 뭐;
5. 전투순양함
텔레포트 생각보다 정말 좋습니다. 대규모 교전시 지원을 올수도 있고 바이오닉 병력 드랍할 때 같이 올수도 있고 상대방 병력 진출한거 확인하면 본진 테러갈수도 있고 진짜 무궁무진한 전략적인 가능성이 있고요.
또한 하드카운터였던 폭풍함의 공대공공격이 없어지니 플토전에서 힘을 꽤나 씁니다. 거기다가 텔레포트이후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또다른 하드카운터였던 환류도 어느정도 면역이 됩니다. 물론 야마토를 쓰는게 확실히 이득이긴합니다.
+ 추가
-게임 시작시 일꾼12기-
게임 페이스를 훨씬 빠르고 생동감있기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12기는 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8기나 10기 수준이면 어떨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커-
역시 러커는 러커입니다. 정말 바이오닉 병력을 말 그대로 녹여줍니다. 사정거리도 엄청나고요. 맹독충하고 비교할 수준이 아니에요. 제 생각엔 바이오닉으로 러커를 힘으로 물량으로 압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진균번식에 맞아버리면; 어휴; 그대로 ㅈㅈ일듯.
-디스럽터(disruptor)-
일꾼 견제 끝판왕입니다. 4초간 무적상태에서 스피드 업되서 그대로 터지면 미네랄라인의 일꾼 반이 사라져요; 대규모 교전시 이거 피하지 못하면 해병 몰살입니다. 4초간 무적이 되는 빠르고 커다란 재활용 가능한 맹독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