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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08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모군
추천 : 3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3/09 01:23:41
그냥 귀엽네요.
네, 장난 전화더라구요.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왔는데.. 이 시간, 야근하는 저로서는,
스쳐간 인연도 생각나고,
해외에 계신 아버지도 생각나고,
혹시나 가족, 친척 중 무슨 일 있나. 싶은 생각도, 짧은 순간 뭐,
별일 아니겠거니, 하면서 가볍게 받았지만서도, 은근.. 뭔가 기대하는? ㅎ..
상대방 : 저.. 한진택밴데여. (경상도 사투리, 술 한잔 한듯? ㅎ)
박모군 : 네???
상대방 : 택배여, 택배.
박모군 : 네, 그런데요?
상대방 : 물건 어디다 놓을까여.
박모군 : ㅎㅎ.. 지금 몇시인지 아세요?
상대방 : 몇시요? 택시, 택시요 택시.
뚝.. (제가 끊었지요..)
피식.. 웃기더라구요.
저야 안자고 있었으니, 별 일 아니었지만..ㅎ 장난전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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