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눈팅 하다
너무 답답해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회원 가입하고 방문횟수 5회를 넘겨 첫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눈팅을 하면서 반박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지만 생각나는 것은 딱히 없고
지금 당장 생각 나는 것이 조롱과 풍자 여서
조롱과 풍자의 차이점을 제 관점에서 해석하고 설명하겠습니다.
'댓글 중 약자에게는 조롱이며
강자에게는 풍자 이다...
왜 풍자는 되며 조롱은 안되나..?
그밖의 다른 의견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조롱과 풍자가 다 같은 말이 아닐까 합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본인이 강자 일수도 약자 일수도 있어서
올바른 분별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하려는 얘기는 이것이 맞다 틀리다 하려는 것은 아니고
다른식으로 접근하여 보자는 겁니다.
설명 드리기 앞서 a 는 착하며 강자, b 는 착하며 약자, c 는 악하며 강자, d 는 악하며 약자
라는 전제를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a, b, c, d 문자에 원하시는 인물을 대입하여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제 생각엔 a, b, c, d 모두에게 욕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도 자신에게 욕을하여도 좋다고 말씀하셨죠.
모두에게 욕을 할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것이 민주주의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독 c 의 경우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이 민주주의와 다르게 보입니다.
또, 욕을하여도 좋다고 했으나
아무런 인과관계 없이 욕을 하거나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비하하면 다수가 동의 하지 않겠지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 민사소송을 준비할 수도 있구요.
그러니 욕이나 비하를 하지 말아라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요.
이것을 잡혀가니 하지말아라와 동급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b, d (약자) 도 잘못을 하면 욕을 얻어먹고 손가락질도 받고 그러지요.
살면서 손가락질이나 욕 안얻어먹고 자란 사람 몇이나 되겠습니까?
사실,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설명을 글로 하다보니 난해하게 보이네요.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면
욕은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거나 대중들의 생각과 다르면 책임을 물어야지요.
베충이들이 왜 너네는 하면서 우리는 못하게 하느냐 는
잘못된 전제의 결과만 같은 예 이지요.
너네는 대중들의 생각과 많이 다르니 대중에게 욕을 얻어먹는 것이고
우리는 당위성이 있으나 목숨걸고 욕을 하는 것이 큰 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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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글을 작성하고 나니 머릿속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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