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메가박스에서 호빗 보고 왔습니다 ㅎㅎ

다행히 반딧불이족이나 벨소리 테러족은 없었지만

대각선 앞 아줌마는 영화 보는 내내 왔다갔다 바깥 들락거리고 (심지어 서서 지나감 ㅋㅋㅋㅋ 서서! 꼿꼿하게! 서서!)
이 분 영화 끝나기도 전에 코트 챙겨입고 나가시더군요 ㅎㅎㅎㅎ

엔딩 스크롤 올라갈 때 개념없는 젊은 남자 하나는 프로젝터(? 맞나? 그 영상 쏘는거요) 에다가 그림자 놀이 ㅎㅎㅎㅎㅎㅎ
야 이 xx야 스탭롤 보는 사람 안보이냐?

드시던 팝콘들은 의자 밑에 착실히도 숨겨 놓고 나가시더라구요 ㅎㅎㅎ

이래저래 돈벌어야겠다! 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성공하면 집에 홈시어터 구비해 놓고 블루레이 발매 기다렸다가 보던가,
프리미엄관 전세 내서 보고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