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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투성이 대통령을 뽑은 결과.
게시물ID : sisa_566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래빗
추천 : 8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9 18:31:17
 
일제치하라서 어쩔수 없이 일본군 장교를 했다면
해방 후 조용히 농사나 지으며 자숙의 삶을 살아야 했지 않을까?
 
하지만 이분은 그러지 않았다.
 
군사쿠테타
이혼
여성편력
 
 
이게 과연 구국의 길을 걸어간다는 사람이 할 짓인가?
 
막걸리도 좋아하고 시바스리갈도 좋아한다면 솔직히
그냥 술이라면 다 좋아한다는 얘기.
어쩌면 이게 바로 인간 박 정희씨를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대의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데
그러진 못하신 양반....
 
칼로 흥한자 칼로 결국 망한다는게 역사이던가..
 
이런 아버지를 두고 거기에 그가 남긴 비정상적인 재산까지
물려받은 현 박 근혜 대통령에겐 약점이 너무나 많다.
 
때문에 민주주의 사회를 이끌어가야할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소통이 이분에겐 없다.
 
본인과 반대되는건 합의가 아닌 적이라 없어져야 할 존재.
문제가 생기면 반대가 되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해체를 시켜 버린다.
수습은 없고 멸실만 있는 것이다.
 
이런 대통령의 방침에 법이 움직이고 공권력이 춤을 춘다.
이번 청와대 비선 사태에서도 나왔듯이 대통령은 자신 주위의
문제에 대해서는 무조건 거짓이라고 치부한다.
검찰에게 조사하라고 하면서 그게 거짓이라는 판결을 내려버린다.
때문에 조사하라고 한건 문제 제기를 한쪽을 조사해서
없애라는 지시와 다를 바 없다.
 
전세계 전, 현직 모든 국가수반을 살펴보라.
잘한거만 있는 통치권자가 어디 있겠는가.
국가를 이끌다보면 뜻과는 달리 이런저런 잘못이 나오고
문제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100%가 만족하는 정책은 나올수도 없으며
100%가 부자인 사회 역시 불가능 하고
100%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순 없기 때문이다.
 
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부분이다.
소통단절로 점점 더 자신의 세계로만 들어가는 것 같다.
이를 가장 잘 알고있는 주변의 측근들은 사리사욕에 여념이 없는데
본인은 이게 충정이라 여기는 모양이다.
요즘 총리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긴 의원 양반은 공개석상에서
각하 각하 각하 이러고 계시던데 이게 과연 충정인가?
숨도 제대로 못쉬고 조용히 지냈다는 양반이
강남의 빌딩에서 떵떵 거리며 딸자식 수십억자리 말을 태우고
이런저런 구설에 오르자 말 바꾸다가 국사를 불장난으로
치부하는 이분이 과연 조용히 지내시는건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그 어디에 내놔도 성군이자 명군이신
세종대왕과 정조대왕께서는 정치적 반대파를 곁에 두고 중용 하셨다.
적을 곁에 두어 견제하며 또한 경쟁을 통한 발전적인 길을 끝임없이
모색하여 실천하셨다.
 
본인께서 하신 말씀 중 "국가를 위해 평생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
하셨는데 그러기 위해선 본인 혼자서 혼자만의 생각만으로는 어불성설이다.
청렴을 철칙으로한 인재를 두루 고르게 등용하고
반대의 목소리도 경청을 해야 하며
국민을 이끌어 가려고만 하지말고 때론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도 좀 들어야 한다.
 
국민의 2% 내외를 지지받던 통진당이 해산된 오늘이 현 정권의 2주년이다.
개인적으로 통진당 해산은 잘된거는 맞지만 잘한일은 아니라고 본다.
틀려버린 통진당은 어차피 국민의 심판(선거)으로 살아질 당 이였기에
빠르게 없어진건 잘된거지만 그 방법이 법이 국민의 위에 서서 강제해산을
시키는 방식이 되었기에 잘한일은 아니라고 본다.
 
남은 3년간의 임기가 그나마 희망이 보이려면
대통령께서 오늘의 통진당해체에 대해서
기뻐하시기 보단 씁쓸해하셔야 한다고 본다.
이걸 본인의 치적이라고 여기시면 아니되고
이로 인해 진보의 근본인 복지가 더이상 후퇴 해서는 아니된다.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직접 담화에 나서서
국민들에게 오늘 같이 중요한 안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시고
이는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닌 북한이라는 주적을 둔
우리 민족의 아픔이라는 뜻을 천명하시어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이때 국민들은 혼란해 하지 마시고
각자의 생업에 치중을 하시도록 당부하며
대통령인 내가 화합의 전도사가 되어 인사개편에서 몹소
보여주겠다고 하겠다.
 
국민의 뜻을 잘모아 나라를 이끌어 가시라고 뽑히신분이
어째서 국민과의 대화를 거부하시는건지
정말이지 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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