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오토바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오토바이 기름만진지 10년 됐습니다.

중국산 오토바이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아시고 구매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써봅니다.

중국산이라고 꼭 나쁜건 아닙니다.

취미중 하나인 드론은 기백만원 짜리인데 중국 생산입니다. 근데 좋습니다. -_-;; 전 세계적으로 잘 팔립니다.중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깨줬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중국산 오토바이들은 왜 그럴까요.

싼걸 사서 검수 안하고 팔아대서 그렇습니다. 아니면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정말 싸게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냥 가져와서 팔기만 해서 이기도 하구요.

지금 100~300만원 가격대에 오토바이들은 중국에서 생산되서 수입된 차량들이 많습니다.

제가 제일 잘 알고 있는 대만 메이커인 sym 같은경우에는 gr125 카브 모델과 피들 3 가 중국 생산입니다.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서 판매가 되는겁니다. 나머지는 대만 생산입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판매처에서 as를 해주는겁니다.

대리점도 어느정도 있어서 판매나 수리가 쉽습니다. 부품같은경우에 특별히 폭망한 기종이 아니고서는 아직도 주문이 됩니다.

대림(델피노125,베스비등)도 KR(비러,라온,아띠 등)도 스즈키(플래그스타,익사이트)도 ..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서 팝니다.

위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메이커에서 보증도 해주고 부품 수급에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 외의 차량을 말해보겠습니다.

k&c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 흔한 홈페이지도,,, 블로그도 없습니다.

중국에서 혼다나 야마하 다른 메이커들의 oem 생산을 하는 공장에서 만든 조립 바이크 들을 판매합니다.

그래서 카빙은 sym 각인이 있는 엔진을 달고 있죠.뉴카빙 뉴카빙2,카빙스페셜,펜시125,메가빅스,... 등 많네요.

저도 부속 주문할때 한참 찾아서 주문합니다. 전화번호는 있으나 웹을 찾아서 나오진 않습니다.

악셀 와이어를 갈아 드렸는데 한달뒤에 또 끈어집니다. 부품 퀄리티 자체가 낮아서 교환을 해도 얼마 못갑니다.

비추입니다.

이탈젯... 좋은 메이커 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특한 바이크들이 있었습니다.

드랙스터50,125.180 정도 까지는 알고 계신 이탈젯 이태리 제품이 맞습니다.

그후에 나온 제품들은 중국 OEM 공장에서 라이센스를 사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제품들 입니다.

A공장은 가 라는 제품을 B공장은 나 라는 제품을 뭐 이런식인겁니다.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사오면 좋은거고 아닌 제품을 사면 망하는겁니다.

퀄리티 자체가 들죽 날죽 합니다.

부품 역시 애매합니다.

좋은 제품은 좋지만 객관적으로 일제나 대만제 국산보다 좋다 고는 할수 없습니다.

정비하면서 어처구니 없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홈페이지도 있고 부속 수급도 어느정도 됩니다. 총판도 서울에 있고 판매도 많이 됩니다.

이쁜 디자인이니 고민될만은 합니다만 저라면 말릴겁니다.그래도 결국 선택은 사는 사람 맘이겠죠.

그 외로는 혼다 마크를 달고 있는 중국 혼다 공장에서 만든 디오 125라던가 그런 제품들입니다.

SCR125라고 하기도 하고 퓨마 125라고도 하고 같은 엔진을 쓰면서 이름만 다른 몇가지 제품들이 있습니다.

엔진은 고칠수 있으나 외장 커버류들은 언제 못구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유 인들은 사진 않겠지만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제품들도 있습니다.

수입하는곳 조차도 버려버린 멕겔리 라던가 메가빅스라던가 수입처가 없어져 버린 막삼짭들 어디서 들여온지도 모르는 중국산 전기 오토바이등등

파쏘 중국 카테고리에 있는 바이크들은 안사는게 남는거구요.

간혹 유명메이커 이름은 달고 나오지만 중국에 팔려서 나오는 제품들은 안사는게 좋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라고 하면서 타시는분들 많습니다.

고생하는 분들은 엄청 고생하거든요. 잘 타고계신다면 예외일수 있습니다만.. 계속 예외일수는 없는 제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