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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곤 사건
게시물ID : panic_76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안이아빠
추천 : 11
조회수 : 1042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1/07 16:25:26
1982년 4월 26일 오후 9시 30분쯤 경남 의령경찰서 궁유지서에 근무하는 우범곤 순경(당시 27세)이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 실탄 129발, 수류탄 6발을 들고 나와 8시간 동
안 궁유면내 4개 마을을
쏘다니며 무차별 난사, 주민 56명을 죽이고, 34명이 중상을 입었
다.
우 순경은 우선 우체국에서 일하던 전화교환원을 살해, 외부와 통신을 두절시킨 뒤 전깃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니며 총을 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

살해당한 사람은 1주일된 영아부터 70세가 넘은 할머니도 있었다. 우 순경은 자정이 지나
총기난사를 멈추고 평촌리 외딴 농가에 몰래 들어가 서 씨 일가족 5명을 깨운 뒤 27일 
오전 5시 30분쯤
수류탄 2발을 터뜨려 자폭했다.

경찰은 평소 술버릇이 고약했던 우 순경이 내연의 처와 말다툼을 벌인 뒤 술취한 흥분상태에서 좌천에
대한 인사불만과 애정문제가 폭발하면서 일어난 우발적인 사건으로 결론지었
다.




범인:우범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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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사문제와 애정문제의 감정이 폭팔하는바람에 총기를 난사해 8시간만에 56명을 죽이고 3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뒤 8시간후 외딴 농가집에들어가 그집 일가5명을 깨운뒤 수류탄으로 자폭을 함. 
(사실우발적이라기에는 너무치밀한점이 있었음 제일먼저 우체국에서일하던 전화교환원을 살해함으로 
외부와의 통신을 일체 두절시킨다음부터 총기난사를 시작해서 애초부터 계획적이지 않았을까라는 설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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