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02전설팀에 조커격으로 영입한 선수들입니다.  부족한부분을 메운다는 느낌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체감이 괜찮은 선수들이 많네요. 


 
퍼디난드 : 출시초기 가격이 치솟다가 마름크리터지고 폭락한 퍼디난드입니다. 지금 900인데 이정도면 상당히 가성비라고 생각되네요. 
마름임에도 별로 마름같지 않고.. 06퍼디에서 느껴졌던 역동작도 상당히 줄어들었고요. 

06퍼디와 비교하자면 속력을 조금 내주고 키를 받아온 그런느낌..? 06을 잘쓰고계시다면 굳이 바꿀이유는 없겠지만 퍼디난드를 새로 사시려는거면 저는 u10을 추천합니다.

훈텔라르 : 3카 1100만원에 구입한 훈텔라르입니다.
 스탯도 밸런스있게 잘뽑혔고  라인뚫기에 키도 큰편이죠. 침투는 토레스나 에투같이 스피드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티는 크게 안납니다.
피지컬도 쓸만하고, 느리지않고, 골결정력도 훌륭한편이라 3카나 은카사용시 상당히 훌륭한 격수라고 생각합니다.

메시 : 1000만원에 구입한 메신데.. 솔직히 조금 실망했습니다. 
빠르고 드리블링도 괜찮은데 짧은패스가 자꾸 새는 느낌이 있더군요. 메시 특유의 zd슈팅도 날카롭지 않고.. 

저는 제 스타일상 안맞아서 팔았지만 비비기 하나만큼은 월베제외 모든 메시중 최고였어요. 스타일 잘맞으시는분이 쓰시면 굉장히 무서울듯하네요.

즐라탄 : 초기가격 7천이라는 위용을 뽐냈지만 지금은 천만원을 조금넘기는 즐라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태까지 11제외 모든 즐라탄을 써봤지만 제일 몸싸움과 헤딩면에서 훌륭했습니다. 

09는 밸런스는 좋지만 몸싸움이 약해서 바위같은 느낌의 센터백(비디치, 최진철, 존테리, 나우두, 알렉스등)한테 털리는 경향이 있고

w, 14는 몸싸움은 좋지만 밸런스가 낮아서 좀비같은 느낌의 센터백(퍼디난드, 훔멜스, 홍명보, 자카르도등)한테 털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10u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잘 넘어지지 않고, 막 밀리지도 않습니다. 즐라탄에 드록바를 섞은듯한 느낌이 납니다. 저도 사기전에 몸무게때문에 꺼려했었는데 아주 만족중입니다.

퍼디난드랑 즐라탄은 진짜 추천드릴게요!  가격대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