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목적을 이뤘다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우리는 주로 이 성공을 사회적 성공이라는 한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그래서 성공했다라는 말은 소위 잘 나가는, 돋보이는 사람이 되었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하여, 성공은 사회적 성공 => 사회적 희소 유용한 기회권한 획득 => 사회적 기득권자 됨 을 의미한다.
즉, 성공을 위해서라면 기득권자 되어야 하고, 기득권자가 되어야만이 성공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아무나 쉽게 가질 수 없는 사회적 권한이나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따라서 성공은 상대적인 상태로 규정되고, 실패자를 근간으로 규정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성공할수는 없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경쟁을 해서 승리자가 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성공을 꿈꾼다.
기득권자가 되면 원치않는 부당함 억울함은 피할수 있고 동시에 수많은 특권이 생기기 때문이다.
기득권자는 좀더 다양하고 풍부한 이로움을 좀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누릴수 있게 된다.
같은 능력과 같은 노력으로 비기득권자는 기득권자와 경쟁하면 비기득권자는 무조건 패배한다.
더 큰 능력과 더 많은 노력을 해도 그것이 놀랄만큼 특별하지 않은 다음에야 마찬가지로 기득권자가 승리하게 되어있다.
백만원으로는 1만원 버는것 보다는 1억으로는 천만원 버는 것이 더 쉽고, 100억으로 20억 버는 것은 더 더 쉬운 것이다.
문제라면 어떻게 하면 그 아무나 가질수 없는 큰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느냐 이다.
다시 말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성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경쟁력은 무었이고, 어떻게 해야 남들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까?
먼저, 성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경쟁력은 무었인가?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그러니까 사회적 기득권자가 되기 위한 기준은 기득권자가 되려는 사람이 아닌 이미 기득권자인 사람이 결정한다.
그것이 무엇이건 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미 기득권을 획득한 자들이 제시한 기준에 충족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그들이 제시한 기준에 남들보다 좀더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자신에게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확실한 것은 보편적인 능력이나 노력, 희생만으로는 기득권자가 되기 위한 경쟁력이 떨어진다.
첫째로, 기득권자가 권한을 정상적으로 발휘하는데 필요한 보편적인 능력은 권한의 희소성 만큼은 특별하지 않다.
즉, 우리나라에는 대통령보다 더 능력있는 국민이 있을수 있고, 회사에는 회장보다 더 능력있는 사원이 있을수 있고
의사보다, 교수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
그것은 기득권자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자신이 남들보다 출중한 능력이 있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출중한 능력까지는 없더라도 기본적인 능력만으로도 기득권을 발휘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음을..
둘째로, 기득권자 입장에서 보면 보편적인 능력은 희소성, 변별력이 없다.
말했듯이 기득권자가 되기위해서 기득권을 발휘할 만큼의 기본적인 보편능력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
또한 말했듯이 기득권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넘쳐난다.
이들 대부분은 그 보편적 능력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보편적 능력치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거의 아무나 할수 있는 접근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그 능력치에 도달할 것이다.
능력을 갖춘 사람은 많고, 이들 능력을 서로 변별하기란 쉽지 않다.
셋째로, 보편적인 능력이라면 기득권자들이 원치 않을 것이다.
보편적 능력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기득권의 자격을 충족시킬수 있게되며
이들에게 기득권의 기본자격을 부여하게 된다면 기득권자는 넘쳐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기득권의 가치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 가치는 희소성에서 발휘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결과는 기득권 선발 기준을 결정하는 이미 기득권을 획득한 사람이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해야하는 것은 희소 유용한 알아봐주는 경험을 축적하고 유용한 인맥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확인하기 어려운 자신만의 고유능력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누구나 알아볼수 있는 스펙한줄이 모두가 비슷비슷한 능력을 가진 지원자 중에 한명을 뽑아야 하는 기득권자에게는 돋보인다.
그러나 그렇다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어럽지 않게 가질수 있는 자격증은 필요 없다.
그런것은 전혀 특별하지도 돋보이지도 않고 조잡스럽기 가지 하기 때문이다.
그런 아무나 딸수 있는 자격증 몇개 보다는 아주 특별한 사람에게만 부여되는 경험에 대한 스펙이 그들에게는 더 돋보인다.
예컨데, 큰 대회에 나갔거나 유학을 갔다거나 거대한 작업을 했다거나 같은 것 말이다.
또 하나 필요한 것은 인맥이다.
기득권자 입장에서는 같은 조건에서라면 자신과 동질감이 느껴지는 사람을 뽑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연줄이 있는 사람에게 자신과 동질감이 느껴지는 법이다.
또한 기득권자와의 인맥은 아무나 구축할 수 없는 특별하고 희소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수많은 경쟁자들과 차별화 시키기도 쉽다.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이렇듯 조금이라도 특별하고 희소성이 있는 무언가를 갖추어야 한다.
그럼 위에서 언급한 성공하기 위한 일을 원할히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었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돈과 기득권이다.
유학이든, 거대 프로젝트든, 큰 대회든 돈이나 사회적으로 희소 유용한 권한이 있어야 원할히 할수 있다.
인맥도 마찬가지다.
높은데서 바쁘게 움직이는 기득권자들은 아무나 만날수가 없다.
돈이 있거나 자기 주변에 그와 같은 기득권이 있을때 그들을 조금이라도 원할히 접할수 있고
인맥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럼 자신이 돈도 기득권도 없는 무산자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돈도 기득권도 없어서 특별한 경험도 유용한 인맥도 구축하기가 어렵다면,
그래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그래서 성공하기가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말하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특별한 경험이나 인맥을 구축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 필요한 돈과 기득권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고 한다면 안하는 것이 낫다.
그냥 사회적 성공 테두리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낫다.
사회적 성공 대신에 내면적 성공에 힘쓰는 것이 낫다.
사회적 성공이라면 그네들 끼리 해먹으라 그러고
거기에 끼어 보려고 그네들의 주춧될이 되려고 할 필요는 없다.
그네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는데에는 아무것 없으면서도 그 기득권에 끼어보려고 희생하고 손해보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한목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기득권이 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이 특출날 만큼 뛰어나야 하고, 또한 엄청난 희생을 감내하고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어쩌면 기득권을 획득할 수 잇을 것이다.
그러나 더 높고 희소성 있는 기득권을 나보다 덜 노력하고 나보다 덜 유능하고 나보다 덜 희생한 사람이
돈과 기득권으로 획득하는 꼬라지를 견딜수 있을 만큼 비위도 좋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