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으적으적 씹어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쇠고기 갈아다가 햄버거 패티 만들어 먹었어요...
고기는 570g 쯤?
쇠고기 기름도 갈아넣으려다가 요즘 늘어지는 뱃살의 압박으로 참았어요.
고기+후추+소금+다진 마늘 이렇게만 넣은 심플하고 고기고기한 패티
왠지 스파게티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할 줄 아는 스파게티라곤 알리오 올리오 뿐
집 앞 피자 가게에서 개당 100원에 파는 치즈가루 10개 뭉탱이로 사와서 넣었어요.
마트에서 살려니 비싸서...
옳지 잘 익는다
옳지...
패티가 두꺼워서 태우지 않는 선에서는 안쪽이 약간 미디움 웰던처럼 익더라구요ㅋㅋ
음식을 접시에 붙여보았습니다
(어떻게 돌리지...)
채소는 양파 지져서 얹고
치즈 올리고 케찹만 뿌렸어요.
고기고기 패티에는 다른 것은 사치일 뿐...
으허허허허... 먹으려고 사는거지 다른 이유 있나
다음에는 소금을 덜 넣고 마늘 대신 다른 향료를 넣어봐야겠어요.
마트에서 로즈마리 팔던데 그걸로 한 번...
그나저나 이제 쇠고기 갈아둔게 300g쯤 남았는데 이제 뭘 해먹죠?
간단한거 없을까요??
패티 하나당 140g(...)을 써서 만들었더니 하나만 먹어도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레시피를 잘못 기억했나...
고기가 300g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