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게 님들의 의견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어제 친구 녀석이 타이어 옆면에 혹?이나서 새것으로 교체한다길래, 제 타이어도 많이 닳기도 하고 오래되어서 갈라지고 있어서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할겸 같이 쫓아 갔습니다.
이런저런 타이어 가격 이야기가 오가고 최종으로 친구 및 저도 타이어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식사중에 타이어집에서 225/45/18 재고가 없어서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뒤늦게 연락이와서, 그럼 교체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텁니다.
친구차량은 타이어 교체 완료하고, 제차는 기존타이어의 바람빠진것을 다시 주입해서 제 차에 장착을 했습니다.
사장님이 모든차량 이상이 없다고해서 출발을 했는데 출발 5분뒤에 운전석 뒷바퀴가 빠져버렸습니다. 저 진짜, 고속으로 달렸으면 죽을뻔했을지도..
아에 볼트체결 자체를 안했더군요;; 불행중 다행히도 타이어가 볼트끝단에 걸린채로 빠져서 브레이크 로터와 휠 내부의 접촉으로 휠만 많이 갈렸을뿐
기타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 타이어집에서 휠을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타이어를 휠가격 만큼 빼서 해준다고는 하는데...물론 저도 이러한걸로 악용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가 고속으로 달렸다면...다른 차게님들도 타이어 전문점이라고 전문가들이 했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한번쯤은 보고 출발하세요..
저 근데 타이어는 소모품이니까 휠을 새것으로 교체하는게 낫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