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부산에서 의경근무중일 때... 서울 지원갔다가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꽉찬 버스에 모든 대원들은 의자 풀로 젖히고 곤히 자고있었죠..
그러다가 버스가 어느 터널에 진입했는데
한순간 몇몇대원들이 갑자기 눈을 뜬겁니다.
저도 그중 한명이었고, 서로 아무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눈을 마주치고 있었죠.
그리고 쾅...사고가 났습니다.
큰사고는 아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그 때 눈을 떴던 대원들은 모두 사고가 날것같은 느낌을 받고 깬거라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뭔가 그냥 확 눈이 떠지면서 동공이 커지며 긴장상태?가 되더라고요. 마치 사고를 미리 예견한 것처럼..
어쩌면 갑자기 어두운 터널에 진입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신기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