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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합니다..고양이 범백 초기증상.
게시물ID : animal_115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름히름
추천 : 0
조회수 : 96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1/12 2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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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월쯤 된 유기묘 분양 하는 동물 병원에서
숏헤어 믹스묘 한마리를 일차 접종 하여 데려왔는데요..

3-4개월쯤 뒤에 이차접종과 중성화 하면 된다고 해서 같이 지내면서 지금은 어느덧 성묘 가까이 몸집이 컸는데요.
사료를 어머니께서 캣츠랑을 사셨는데
안좋다해서 오리젠 키튼으로 바꿔 섞어 먹였고, 그러다 캣츠랑 다 소진 후 오리젠만 먹였는데 첫 날 단백질이 높아서 그런지 피비치는 황금묽은변을 누더군요. 깜짝놀라 다음날 프리미엄 엣지 사료를 구매해 섞어 줬더니 또 ㅁ건강한 맛동산 생산...활달하고 건강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한쪽 눈에 결막염이 와서 
병원 진료 안약 처방 후 이틀 후 완치되었구요..
그때가 입양 후 첫 외출이었는데, 오분정도 거리에 있는 병원이라 긴 여정도 아니었구
이상한 접촉같은 것도 없었어요 케이지도 새 것이었구요...
  
이 후 이주정도 지난 지금,
이틀정도 설사에 피가 조금 비칩니다..
이후 설사는 멎고 맛동산은 건강한데, 
노란 투명한 물토를 했고, 밥을 잘 안먹어요..
열은 없는데 활발함도 예전같지않고...
눈도 맑고 건강하거든요?...

근데 우리 고양이가 워낙 얌전한 편이고 
진짜 개냥이라서 아픈건지 얌전한건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
내일 병원 데려가볼거긴 한데요..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막 검색해보니

혈변. 구토. 설사. 식욕감퇴. 웅크리고 있기.
조용해짐 등등의 증상이 
범백이라는 치사율 극히 높은 무서운 병의 잠복 증상이라는 말이 많아서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됩니다... 
사람백혈병처럼 불치병인가요? 평생 아프며 살거나 혹은 오래 못살고 죽나요...?
조언이나 정보 부탁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5-01-12 22:21:35추천 4
범백은 치사율이 90%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범백은 고양이가 맘만 먹으면 이겨낼수있습니다. 만약 내일 동물병원 갔을때 입원은 안시키겠지만 입원시킨다고 하면 절대 시키지마세요. 원래 범백이 전염병이라 받아주면 더 이상한 병원이에요. 그냥 링겔같은거 받아오고 먹이 거부하면 꿀물타줘서 주사기로 억지로 먹이세요 토해도 계속 먹여주셔야해요. 잘때도 항상 옆에 있어주시고 혼자있게 하지마세요. 고양이가 주인얼굴을 봐야 살려는 의지가 생긴데요. 부디 고양이가 쾌유하길바랍니다..
댓글 0개 ▲
2015-01-12 22:23:45추천 3
그리고 만약 작성자님이 고양이 한마리 더 키우시면 당장 격리하시고 주위에 고양이 키우시는분 계시면 왠만하면 접촉하지마세요. 범백은 전염성이 강해서 금방 퍼집니다.
댓글 0개 ▲
2015-01-12 22:27:27추천 1
냥이가 성묘에 가까울수록 잘 버티기도 하고 복막염 보단 회생률이 높으니 냥이가 잘먹고 살려는 의지가 강하면 괜찮을거에요.
제 친구 고양이도 범백 걸리고 오늘내일 하다가 살아났고 지금 몇년째 알콩달콩 잘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ㅠㅠ..그리고 혹시 냥이 한마리 더 있으시면 격리시키거나 일단  주변 지인에게 잠시 임보를 시킨후에 집은 깨끗히 살균소독해주시고 다른 한묘는 병원에 데려가서 항체검사 해주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차희쥬
2015-01-12 23:00:51추천 2
댓글 0개 ▲
2015-01-12 23:59:55추천 0
조언과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선 함께 지내는 묘나 다른 동물은 없구요..
주위에 접촉할만한 고양이 키우는 사람도 없어요.
외출도 거의 안시키고, 집 드나드는 사람도 가족뿐이고요.
내일 밝는대로 병원에 데려가겠지만, 제발 별 일 아니기만 바랄 뿐입니다.. 제가 대신 아프면 얼마나 좋을까요...
할퀴어도 좋고 집 개판치고 잠 못자게 해도 좋으니
정말 건강하게만 자라길 바랄 뿐인데 정말 마음이 안좋네요.
다시 밝고 건강해지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게시판에 찾아올 수 있었음 해요...
댓글 0개 ▲
2015-01-13 01:09:56추천 1
제발 건강하길ㅜ
댓글 0개 ▲
[본인삭제]디씨웃대오유
2015-01-13 01:57:46추천 1
댓글 0개 ▲
2015-01-13 21:25:14추천 0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윗 님 말씀대로 과식과 장염이라고 하더군요.
하루 굶기라 하시면서 목에 뭐 예방차원에서 발라주시는거 하셨습니다. 다 나으면 중성화랑 접종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오늘 제발 제가 다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입이 보살인지 ... 오늘 저녁부터 감기 몸살이 오지게 와서 딱 죽을맛이네요. 진짜 이렇게
시름시름 앓아본 것도 오랜만이라 많이 힘들지만 냥이 큰 병아니고 또 지금 잘 우다다 하는 모습 보니 마음이
너무 놓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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