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면 놀라운 일인게, 전반기에는 SK 와이번스에게 스윕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스윕 하지도 못하고, 당하지도 않고 그러는 와중에 대체로 승-패-패 공식을 이어왔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끝나고서는 가을DNA가 있느니, 승률 7할 만들거라느니 별 소리가 다 나오는거 콧방귀나 뀌었구요.
롯데전에 선수들 몇명이 살아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길래 보기 좋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NC전에서 스윕당하면서
'한 번 이긴 뒤에는 두 번 진다'는 명제를 실증해줬습니다.
얼마 전 솩갤에서는 승패패 공식에 대한 증명이 이루어 졌는데, 그것을 간단히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승 - 유다 "기적을 보여주겠다!" - 패 - 유다 "가을 DNA가 있다!" - 패 - 유다 할 말 음슴 - 승 - 유다 "이겨쪄여 뿌우'ㅅ' " - 패 -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