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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리어 브레이크 패드 교환~ -99년식 r1기준
게시물ID : motorcycle_9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슝
추천 : 11
조회수 : 16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9/23 10:41:34







사람들이 어차피 관심 1도 안줘서 ㅋ 안쓸까 하다가

블로그에 올리기 전에 오유 바게 분들

자가정비 도전해보시려는 분들 있으시면 찬찬히 따라해 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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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12 MB


보시다시피 제 애마인 99년식 아롱이입죠

가게 마감 끝나고 뒤 패드나 교환하고 집가렵니다.


프론트 타이어와 프론트 포크 씰이 비명을 지르고있으나

일 끝나고 짬내서 작업하는거라 시간 잔뜩 잡아먹고 집가면

집사람한테 맞아 죽으니 깨작깨작 나눠서 작업을..ㅋㅋ



IMG_20160922_205428.jpg


요놈이 캘리퍼이죠

리어 브레이크 캘리퍼입니다.

아, 참고로 볼트는 빼둔건데요..


보통 일반적으로는 캘리퍼 고정볼트는 대부분의 차량이 2개씩 달려있으며, 12mm 머리를 많이 씁니다

종종 육각렌치 볼트를 사용하거나... BMW같은 놈들은 별나사를 쓰기도합니다


저렇게 캘리퍼 고정 볼트를 풀고.. 캘리퍼를 그냥 손으로 잡아 뺄라카믄 잘 안빠져요


고무망치로 통통통 쳐서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 판넬 물고있는걸 좀 풀어줘야

수월하게 빠집니다.


사진이 없네요 ㅈㅅ..


여기 손댈땐 손이 디러버져서 사진찍기가 난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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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04 MB


이건 졸라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베스라 패드인데요

디스크 판넬을 무쟈게 갉아먹는단 소리가있어서

제가 한번 직접 테스트해보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봤음..ㅋㅋㅋ


진짜 판넬 갉아먹으면 이참에 디스크 판넬도 갈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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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08 MB

그리고 기존에 쓰던게 SBS패드인데

뭐 아주그냥 떡이됐네..ㅋㅋ

아참 캘리퍼에서 패드 빼는 방법은 기종마다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핀으로 고정되는 방식이 많은데

육각렌치로 풀어서 빼는 경우도있고, 99년식 아롱이 기준으로는 롱노즈 플라이어로 고정핀 4개 뽑아서 빼는 방식입니다.

사실 브레이크 패드는 분해 조립이 어렵지 않아서


캘리퍼 빼서 눈으로 보면 금방 구조가 이해갑니다.


IMG_20160922_205739.jpg

이녀석이 패드 사이로 통과해서 패드가 떨어지지 않게

잡아두고있는 핀인데요

보면 참 때가 많이 쩔었죠

즈러면 패드가 물리고 떨어질때 원활하지 못하겠죠

IMG_20160922_205841.jpg


파츠 크리너를 대령합니다.

바이크 오래 타신 분들은 겪어보신 분들 많겠지만,

캘리퍼 쩔어서 안빠지가꼬 뭐 캘리퍽가 안빠지네

물렸네 쩔었네 바꿔야하네 이런소리 한번쯤 들어보셨죠


그게 패드 교환할때 캘리퍼 청소를 한번씩 해줘야하는데..

그냥 막 임팩으로 드드드드 풀어쁠고

임팩으로 드드드드 쪼아쁠고

캘리퍼 청소는 안해주고 그래버리니까..

걍 쩔어버리는거임요

이거 뭐 얼마나 귀찮다고 이걸 안닦아줘..


IMG_20160922_210017.jpg


캘리퍼 피스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렇게 때가 곱상하게 쩔어버리면

캘리퍼 피스톤이 밀고 나오고 들어가고를 제대로 못해요

브레이크 패드가 물려서 계속 브레이크 잡힌 상태 처럼 되거나,

캘리퍼가 제역할을 못해서 제동력을 떨구는 원인이 됨.

청소대상임 근데 주의 사항이 캬브크리너같은거로 닦으면 큰일납니다

안에 피스톤 씰 경화돼서 나가버리면 큰일나유


파츠 크리너로 닦으셔요 꼭

IMG_20160922_210233.jpg

이렇게 깔쌈하게 닦아 줌

오래돼서 그런지 표면에 기스도좀 있긴하네여

난중에 날잡아서 피스톤이랑 피스톤 씰 갈아버릴까..ㅋㅋ


청소 다 했으면 튀어나온 피스톤들을 안쪽으로 쭉 밀어 넣어줘야해요.

다쓴 패드는 두께가 얇아지기 떄문에 피스톤이 저렇게 밀고 나와서

새 패드는 저상태로 안 들어갑니다


IMG_20160922_215146.jpg


피스톤 밀어 넣을때 전용 공구를 쓰면 편하지만 다 쓴 패드 그냥 낑궈놓고

일자드라이버 큰 녀석으로 지렛대식으로 밀어 넣어도 됩니다.

주의 사항이 하나있는데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쪾에 보면 오일 통 달려있죠

브레이크 오일 양 확인 잘하세요.

피스톤을 밀어 넣으면 밀려 내려와있던 브레이크 오일들이 다시 올라갑니다.

패드가 닳으면서 오일이 밑으로 점점 내려가니까 오일 보충을 조금 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저 뚜껑을 따놓고 조금씩 밀어 넣으면서 유면 확인 해줘야합니다.

뚜껑 안 따고 그냥 확 밀어 넣으면 압력 못이겨서 터질 수 있습니다

조금씩 밀어 넣으면서 양이 너무 오바됐다 싶으면 휴지 뭉처서 살짝만 담궈주면 쭉쭉 빨아먹습니다


최종 적으로 적정량 선에 맞춰주면 됩니다. UPPER LOWER 중간지점보다 약간 위로 맞춰주면 얼추 맞습니다 



IMG_20160922_211552.jpg


피스톤 다 밀어 넣었으면 패드 넣고 나머지 부품들도 조립합니다

그리고 패드를 양쪽 사이드끝으로 잘 붙인 뒤에

디스크 판넬에 물리게끔 넣어주고


IMG_20160922_215107.jpg


캘리퍼 조립한 뒤에

브레이크 레버를 꾹꾸꾺꾺꾸ㅜ꾸꾺 눌러서

브레이크 압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걸 확인하고 나면

끝.


대충 이렇습니다. 사진을 별로 찍지 못해서 정보 전달에 도움이 별로 안되는듯..ㅋㅋ

혹시 자가정비 도전하시려는 분들 잘 안되시면

기종과 사진을 자세히 찍어서 댓글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도움드려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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