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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뷰잉 후기
게시물ID : animation_305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바뛴훈
추천 : 2
조회수 : 15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01 04:13:44
콜북의 존재는 지난주에 알게 되었고, 사실 콜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네요. 12시부터 배포한다 하여 처음부터 포기 했습니다(1시에 양재에서 약속이...) 더군다나 30분 만에 절반이 나갔다는 소식에 절망... 그리고 1시 좀 넘어서 다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콜북은 실패.

작년엔 국민은행 반대편에서 팔았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그쪽으로 갔는데 다들 거기서 줄을 서 계시더군요. 3시 50분쯤인가 누가 여기가 아니래! 이러더니 사람들이 매표소 쪽으로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소리 지르고 그랬다고 그러는데. 한 5명이 소리 질렀나 그랬습니다. 그 소문이 디씨에서 퍼진 것 같은데요. 우르르 몰려간 다음엔 다들 조용하게 관계자 통제에 잘 따라 주었습니다. 저는 밀리고 밀려서 매점 뒤까지 밀려갔습니다. 거기에 철제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아까 어떤 글 보니까 러브라이버 때문에 막아 놓은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줄 서기 전부터 거긴 운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아 막아 놓은 것 같았어요.


중간에 아줌마들이 이게 무슨 줄이냐며 많이들 물어보시네요. 아줌마들은 공짜로 뭐 주는 줄인 줄 알았나 봅니다. 실제로 어떤 아줌마는 여기 줄 서면 뭐 줘요. 이렇게 물었단... 제 앞에 계셨던 분은 좀 난감해 하시며 설명하셨는데. 그 아줌마는 일행분에게 뭐 주는 거 아니래 이러시더란..


암튼 그렇게 줄을 서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70세트 한정이라 여기 계신 분들은 아마 못 사실 거라고. 줄 서시는 건 자유인데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뉘앙스로 이야기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현장 판매용 굿즈가 아직 배송 전이라 현장 수령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팜플렛만 구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이미 70명이 넘는다면... 포기 상태죠. 그렇게 굿즈도 실패.


아까 굿즈 줄 서 있다가 옆에 계신 분이 탄산음료를 쏟았길래 가방에 있던 물티슈를 드렸는데... 알고 보니 그분께서 블레이드용 OHP 필름을 배포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염치 불구하고 최애케 노조미는 2장 다음으로 아끼는 마키는 1장 얻었습니다. 루리웹 활동하시느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알고 보니 디씨럽갤 유저였네요. 이건 완전 생각지도 못한 대박! 


친구가 5시 넘어서 온다고 해서 오늘 러브라이버의 성지 투썸플레이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블레이드 점검하는 사람, 콜북 보면서 외우는 사람, 작년 영상 보는 사람, 야광봉 파는 사람. 등등 주변에 전부 러브라이버 같았습니다. 진짜 신세경!! 트위터에서 어떤 분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 나누면서 킹블레이드 메모리 하는 법도 배우고, 러브라이버가 된 계기 등등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분께 한장 남은 블레이드 OHP 필름 노조미를 드렸습니다. 나눔은 이렇게 이어지는 것!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제 블레이드에는 노조미를 끼우고, 친구 블레이드에는 제 맘대로 마키를 끼워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로써 준비 완료!


시작하기 전에 어떤 분이 젠카이노! 외치니 일동 러브라이브! 완전 무슨 축제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소레키세로 시작한 이번 러브라이브! μ's GO→GO! LoveLive! 2015!

같이 간 친구는 음악 시작하자 마자 막 울더군요. 저는 간신히 참았습니다. 진짜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정말 정말 예뻐졌습니다. 뒤에 계시던 여자분들은 화장이 잘 되었다 했는데, 제 생각도 비슷해요. 파일사마가 정말 정말 예쁩니다. 미모링 눈 웃음은 어흥흥... 시카코 비율이.... 역시 모델.... 큿승의 귀여움 강도는 더 업그레이드 된 듯!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이나 역대 최고인것 같아요.(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에미츤은 살이 좀 오른 듯....나만의 착각일수도.)
그리고 파일사마는 4th 때 얼굴에 땀이 많이 났었던것 같은데. 이번엔 땀이 별로 안났네요 다한증 치료를 한걸까


고등학교때 제 2외국어가 일본어임에도 불구하고 단어 몇개 밖에 모르고, 걍 일맹입니다. 하지만 이번 뷰잉은 전부는 모르지만 대충 몇개는 알아 들었습니다. 오! 대단!!!!! (근데 파일사마 자기 소개 할때 마키짱 카와이이~ 카키쿠케코! 이건 왜 카키쿠케코 하는건가요) 중간 중간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진짜 재미지더군요. 나중에 블루레이 나오면 능력자님의 자막을 기대!


それは僕の奇跡 / 僕らは今の中で 

Music S.T.A.R.T!! / ユメノトビラ 

タカラモノズ / Shangri-La Shower


Love wing bell / Dancing stars on me! 

もぎゅっと"love"で接近中! / COLORFULL VOICE


永遠フレンズ / 小夜啼鳥恋詩

秋のあなたの空遠く / ふたりハピネス

Trouble Busters / 冬がくれた予感


輝夜の城で踊りたい(short) / だってだって噫無情


Snow halation / Wonderful rush

No Brand girls / KiRa-KiRa Sensation!

(앙코르 곡)

START:DASH!! / Happy maker!

Oh,Love&Peace! / Dreamin' Go! Go!

どんなときもずっと

(리스트 출처는 여기)


저에게 있어서 행운이었던 것은 タカラモノズ와 冬がくれた予感입니다. タカラモノズ는 스쿠페스 OST라 저작권 문제가 애매하여 이번에 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다무룩..... 하고 있었는데, 난죠르가 게임 이야기를 시작해서 설마 설마 설마! 했는데 나오더군요!! 대박!!


작년과 같이 첫날엔 듀엣곡, 둘째날에 유닛곡 할 줄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것도 모르고 표를 토요일 것으로 샀네요. 유닛곡을 들을수 없는가.. 하고 좌절 하고 있는데 冬がくれた予感를 첫날에 불러주다니.. 저에겐 행운이었습니다.


릿삐가 웨딩드레스 입고 이 장면을 완벽히 재현했습니다. 저는 눈물이 났다는.. ㅠㅠ 시카코가 릿삐 손을 잡고 행진 할때는 진짜 소름 돋을 정도 였습니다. 정말 환상의 연출!! 


2기 의상을 거의다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옷 갈아입느라 고생한 μ's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읭? 
무대 디자인도 1기 오프닝과 완전 동일!!! 눈물 ㅠㅠㅠ

위에도 적었듯이 콜북 획득에 실패하여, 콜을 모르는 상태로 뷰잉에 임했습니다. 그 얼떨떨한 상황을 해결해 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 앞줄에 계신 남자 두 분이 이번 라이브 옷을 입고 블레이드도 3개씩 들고 계셔서 저 사람들만 따라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아니라 다를까. 정말 다 외워서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콜 잘 외쳤습니다! 

제 옆 옆 자리 분은 주요 콜 시작 전에 세~노~를 해주셨다는...

종소리가 들리길래. 당연히 스노하레 하려니.. 했는데 전주가 조금 달라서 읭!? 했는데 역시 스노하레! 시작부터 눈물이 나오더니 오렌지 물결을 메가박스 4관을 채울때는 엉엉...... 이 물결에 동참 할수 있어 영광입니다.. 

큿승이 화면에 잡히면 소리질렀던 남자는 접니다. 제 뒤 뒷줄 분들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나고 그분들은 7집 센터는 노조미! 라고 외치셨는데.. 동감입니다. 


하지만 저는 파일사마미모링이 나왔을때도 소리가 질러 지더군요.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의외로 에미츤 나올때 소리지르는 분들은 없었단..)


음질과 화질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LED가 배경에 깔려 있으면 μ's들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로 뭉개지더군요. 음질도 저역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 일본에서 하는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쏴주고 이걸 받아서 실시간으로 틀어 주려면 뭐 이정도는 감수 해야죠. 아주 못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극장에서 틀어 준다기에 생각보다 음질 화질에 대한 기대를 했었나 봅니다.


마이크 문제인지 노래를 하는데 안들리는 경우(파일사마소라마루), 하울링(큿승), 앵콜 때 차 타고 이동하는데 미모링이 넘어질뻔 한 것. 뭐 자잘한 이런 사고(?)등이 있었습니다. 


네 이것은 직관을 하게 만드는 낚시 입니다. 정말입니다. 다음 라이브는 직관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전에 이번 란티스 티켓 부터 확보해야....(스탠딩에 200석 가량 남았다는...)



작년 6월 부터 러브라이버가 되었는데,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것을요.. 작년 뷰잉을 못 간게 아쉽네요. 그래도 올해는 다녀와서 다행이라는.. 다음엔 직관을!!! 뷰잉 첫날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둘째날 못가는거.. 진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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