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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민가에 침입했던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
게시물ID : mystery_9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2
조회수 : 14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0/12 00:28:40

 

  외계인이 직접 민가에 나타났고, 그 민가에 살던 민간인들이 놀라서 외계인을 향해 직접 총을 쏘는 사건이 있었다면 믿겠습니까? 이 놀라운 사건은 실제로 1955년 8월 21일 밤, 미국 켄터키 주 크리스천 카운티의 켈리 홉킨스빌에서 벌어졌는데, 그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홉킨스빌의 서튼 농장에는 날씨가 더운 일요일 저녁인 오후 7시 무렵, 두 명의 아들과 아내 및 처남 일가를 거느린 서튼 일가의 가족 친구인 빌리 테일러(21세)와 그의 아내가 찾아왔습니다. 


  헌데 빌리 테일러는 마침 뒷마당 우물에서 물을 긷던 도중에 “무지개 빛깔의 배기구를 가진 정말 밝은 은빛 물체”를 보았습니다. 그가 나중에 이야기한 것처럼, 그것은 조용히 집으로 다가와 그것을 지나쳐 공중에 멈췄다가 곧장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빌리는 자신이 본 은빛 물체가 UFO가 확실하다고 여기고는 집으로 들어가서 서튼 일가한테 “내가 방금 UFO를 봤어!”라고 알렸지만, 서튼 일가는 빌리가 잘못본 것이라고 간주하여 그의 말을 비웃었습니다.


  그로부터 1시간 후, 서튼 일가가 기르는 개가 갑자기 계속 쉬지 않고 짖어댔습니다. 이건 낮선 사람이 집을 찾아와서 개가 놀란 증거라고 판단한 빌리와 서튼 일가의 주인인 럭키는 뒷문으로 가 보았는데, 그만 깜짝 놀랐습니다. 뒷문으로 가서 밖을 내다보니, 이상한 빛을 내는 두 마리의 작은 생물들이 집 밖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훗날 럭키와 빌리의 목격담에 의하면 그 생물들은 약 3.5피트의 키에 거의 완벽하게 둥근 대형 머리에 팔이 땅에 닿을 만큼 길었으며, 손에는 날카로운 손톱이 달렸고 특히 커다란 눈이 노란 색으로 빛났다고 합니다. 아울러 그 생물들은 마치 은색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몸이 초승달의 빛을 받아서 섬뜩하게 빛났다는 것입니다. 


  괴생물들을 본 두 사람은 겁에 질렸고, 각각 20게이지 산탄총과 0.22 구경의 소총을 들고서 괴생물들을 향해 총을 쏘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아무리 총을 쏘아도 그 괴생물들은 전혀 피해를 입거나 다치지 않았고, 계속 두 사람을 쳐다보다가 어느 순간 어둠 속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후, 그 괴생물들은 옆의 창문 바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도 럭키와 빌리는 창문을 향해 총을 쏘았지만, 참으로 이상하게도 그 괴생물들은 총알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총알이 그것들의 몸을 피해가는지, 아니면 총알을 맞고도 전혀 끄덕도 하지 않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있던 괴생물들은 사라졌습니다. 그것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해서 얼마 동안 집안에서 있던 럭키와 빌리는 혹시 그것들이 완전히 떠났나 싶어서 집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빌리가 돌출된 작은 지붕 아래 밖으로 나왔을 때, 그의 뒤에 있던 럭키와 다른 사람들은 지붕 위에서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손이 내려와 그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놀란 럭키가 그 손을 향해 총을 쏘았고, 근처 나무들을 둘러보며 혹시 그 손을 가진 다른 괴생물들이 있을 지도 모르는 장소를 향해 마구 총을 쏘았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빌리를 뒤로 끌어내어 다시 집으로 들어갔는데, 손톱이 달린 손으로 빌리의 머리카락을 만진 그 괴생물은 땅 위에 떠 있다가 숲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서튼 일가는 집 안에 계속 틀어박혀 있으면서 몇 시간을 보냈는데, 지붕에서는 가끔씩 뭔가가 긁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밤 11시가 되자, 그들은 더 이상 이상한 소리와 괴생물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는 서둘러 인근 홉킨스빌 경찰서로 차를 타고 달려가 자신들이 본 괴생물들에 대해서 알렸습니다. 경찰은 처음엔 그들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지만, 그들이 워낙 진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하고 다음 날에 수사를 하러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헌데 그 괴생물들은 새벽 2시 30분 무렵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침 집안에 있던 랜포드 여사는 침대 옆 창문 옆에서 반복적으로 빛나는 생물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서튼 일가는 불안한 밤을 보냈고 날이 밝자 그 괴생물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 이후, 서튼 일가는 자신들이 “구불구불한 머리와 큰 눈을 가진 작은 녹색의 남자와 비슷한 외계인"을 보았다고 주위에 알리고 다녔습니다. 그리하여 서튼 농장에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을 했습니다. 다만 그들이 왔을 때는 어떠한 외계생물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UFO와 외계인에 대해 화의적인 사람들은 그날 빌리와 서튼 일가가 본 UFO와 외계인은 그저 유성과 올빼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랗게 빛나는 눈을 가진 괴생물은 올빼미를 잘못 보고 흥분한 빌리와 서튼 일가의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빼미 중에서는 야행성이 아닌 종류도 있으며, 무엇보다 그저 올빼미를 잘못보고 총까지 쏘았을 만큼 그들 일가가 겁을 먹었을까? 하는 의문점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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