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내일이면 (미국시간으로 따지면 내일 모레이지만..) 대학원 어드미션 데드라인 - 4월 15일 결정의 날이네요.
1월말에 첫 불합격을 받고 우울한 상태로 오유에 글을 올렸는데, 따듯한 응원의 답글들 받고 조금 위로가 되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다리내놔님, 900님, Rekiel님, 내가간다아아님, SeeYouAgain님, 수니아스타님, 감사합니다.
그때 답글 달아주신 내용들이 4월까지는 아직 모른다 라는 내용이었는데,
정말 말씀대로 4월에도 연락이 오더라구요!
지원한 곳 중, 1월말에 연락온 곳을 제외하곤 다 3월과 4월에 연락 받았습니다.
4월초까지 연락온 학교들 중 고민고민 하다가 월초에 바로 결정하고,
이제 비자발급을 위해 하나 두개씩 서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슴속에 품고만 있었던 사직서도... 팀장님께 당당히 낼 상상을 하며 퇴직일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전 메릴랜드쪽으로 가는데 혹시 비슷한 지역으로 가시는 분이 있으시려나요?
더운 나라에서 살고있어서 화염저항력만 높고.. 냉기저항은...없는 상태라서,,, 동부가 좀 춥다고 해서 살짝 걱정되지만...
가서 열심히 적응하면 될거라 생각하고 마음준비 단단히 하고있습니다.
미국 대학원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로 4월에도 합격메일(?)을 받을 수 있으니 저처럼 1월말부터 멘붕 하실 필요 없으실 것 같아요 ㅎㅎ
올해 대학원 진학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보람찬 연구 생활 하실 수 있기를 빕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