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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와 겸손
게시물ID : lovestory_95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9/04 09:23:03

검소와 겸손

 

세상을 살아가다가 보면

곳곳에 참으로 보기 드문

모습을 저절로 보게 되는데

 

누구나 남에게 곱게 아름답게

날씬하게 보이고 싶고 또 멋지게

보이고 싶은 것은 인간 본능이라는

 

그래서 누구든지 제가 깔끔하게

깨끗하게 산뜻하게 맵시 있게

단정하면 누가 왜 탓을 하랴

 

또 대부분의 평범한 민초들은

제 사는 모습을 검소하게 알뜰살뜰

그렇게 절약하며 본보기가 되기도 하는

 

그러나 세상에는 그러하지 못한

스스로 생각해도 더러 넘치는 짓

그런데 그것을 모르는 이도 있다는

 

지난날 어느 동네 이장 부인

이장 부인이 되었다며 갑자기

옷을 수십 벌이나 만들어 입고

 

동네방네 다니면서 제가 입은

옷 자랑했었던 그 옷들 모두

동네 사람 눈에 거슬렸지만

 

그 이장이라는 이 무서워

누구 하나 나서서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말리지 못했던

 

또 더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그런 짓

보면서 눈살 찌푸리던 후임 이장

그 부인 똑같은 짓 해서 실망

 

그 이장이라는 자리에 오르면

한순간에 검소 겸손이라는 말뜻을

잊는 것인지 아예 모른 척하는 것인지

 

더러는 일부러 그런 짓 하도록

잘한다며 분위기 만들어주고

제 편끼리 즐기기도 한다는

 

어느 왕국의 부인 신발만 수천 켤레라는
그들 훗날 그가 한 짓 민초들에게 들킨

그래서 비참한 최후 맞이하기도 했던

 

또 몇몇 세상이 다 아는 재벌 부인은

평생 사치라는 것을 모르고 검소하게

제 가장하는 일에 흠집 내지 않았던

 

사람은 옷이나 외모보다는 그의 인격 품격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것이 중요하다는 말

 

명예를 얻는

 

제가 열심히 노력하여 이룬

그것들 실적을 바탕으로

그에 적당한 평가받는

 

누구는 제 자리 위치 높여

승진으로 적당한 보답을 받고

누구는 존경심으로 보답받는다는

 

또 평범한 민초들은 스스로

제가 한 모든 일에 대한 평가

만족이라는 평가를 하고 또 받는

 

인간이 세상에 와서 제 할 일을

원만하게 성공적으로 잘 해낸다면

그것이 세상에 온 보람이라고 했던

 

또 더러는 세상 살아가는 보람을

제 마음 다해 봉사하는 일 선택하고

또 누구는 제 명예 높이는 일 한다는

 

현재의 위치에서 더 높은 자리

남들이 올려보는 그런 위치로

향하고 싶어서 온갖 궁리하는

 

그런데 누구는 말하기를

제가 꼭 얻으려는 그 명예는

제가 만들고 자랑하는 명예보다

 

주변에서 이웃에서 또는 남들이

만들어주는 그래서 공감이 가는

그런 그 명예가 참다운 명예라는

 

그런데 세상에는 제가 가진 넉넉한 것으로

경제적인 여유 그 여유로 어깨에 힘주며

돈을 여기저기 뿌려 제 명예를 만들고

 

또 누구는 제가 가진 권력으로

제 명예 만드는 그러나 금력 권력

그 둘 다 오래가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부자 삼대 못 가고 권력 10 년 못 간다는

늘 겸손하고 성실하고 또 예의 바르게 행동

그렇게 얻어진 명예는 참으로 영원히 빛나는

 

그런 명예는 대대손손 명예롭게 본보기로 남는다는

그런데 요즈음 그런 아름다운 명예는 찾기 쉽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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