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삼시 세끼
게시물ID : lovestory_95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3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9/18 09:22:46

삼시 세끼

 

옛날 어른들 말씀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힘든 하루 일이 순조롭다던

 

그래서 그토록 궁핍했던

보릿고개 그랬던 시절에도

조반 석죽 이라고 말을 했던

 

아침은 밥을 꼭 챙겨 먹고

점심은 마음의 점 하나

그리고 저녁은 죽으로

 

그랬던 힘든 시절이

모든 민초 부단한 끝없는

노력으로 말끔하게 사라지고

 

지금은 많이 먹고 또 더러는

잘 먹는 것을 자랑하는 시대

그래서 생긴 먹는 방송이라는

 

그런 방송을 보면 출연자는

참으로 많이 먹고 또는 전국의

맛집 곳곳을 돌며 찾아다닌다는

 

어디는 누구네는 온갖 맛 난

음식이 한없이 넘쳐나는 그것을

자랑으로 하며 방송으로 보여 주는

 

그런데 어른들 말씀은 먹는 것

자랑하는 것은 그렇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잘못이라는

 

가끔 세계 평범한 민초들이

먹는 것 자랑하다가 아차

했다는 뉴스 자주 듣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적당히 제 몸에 알맞게

먹어야 몸에 보약 된다는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넘치면 독이 되고 자칫

큰 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삼시 세끼는 제 생각 나름 판단

제 몸에 알맞게 먹으면서 스스로

먹는 행복 느끼면서 즐기면 된다는

 

행여 음식 과하면 생각 못 했던

어려운 곤란한 일 생길 수도

 

세 가지 욕구

 

민초들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그 삼대 욕구 중의 하나가

배불리 잘 먹는 것이고

 

둘째가 잠잘 자는 것이라는데

편안한 잠자리를 안식처라고

그렇게 말하기도 하는

 

그리고 시원하게 제 배 속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배설

그것이 큰 행복이라는

 

잘 먹고 잘 자고 시원하게 버리고

그러면 민초들이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 없다는데

 

그런데 요즈음 날마다 누구나

그런 쉽게 생각하고 싶은 일이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 없다는

 

동네 곳곳 병원 또는 가장

가까운 근방의 유명한 큰 병원

가서 보면 무슨 환자가 그렇게도 많은지

 

기다리는 시간은 아무리 짧아도

20 30 분 정도고 자칫 길면

두세 시간을 훌쩍 지나가는

 

실제로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몸 상태를 이야기로 대화하며

진료받는 시간은 대부분 5분여

 

그렇게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별 큰 문제 아니라는 말을 들으면

참으로 다행이라면서 안도하는

 

그런데 행여 큰 문제라도 발견되면

그 순간부터 제 삶이 지옥같이

단숨에 앞날이 캄캄해진다는

 

그래서 다들 하는 말 병원 가기

참 무섭고 또 무척이나 긴장된다는

그래서 병원 가는 일을 피하게 된다는

 

그래서 어른들 말씀은 음식 알맞게 먹고

잠은 꼭 제집에서 편안하게 잘 자라는

 

그리고 제 삶의 태도 늘 조심하고 또 조심

한순간 실수 큰 탈로 그러니 잊지 말라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