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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으로 독학해서 의대간 남자 박진영씨 보고..
게시물ID : sisa_574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루와단꽈
추천 : 8
조회수 : 16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05 13:18:32
딱 보자마자 장그래같은 젊은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던 나랏 일하시는 분들 말이 생각났습니다.
 
박진영씨가 진짜 엄청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사람이고 의지와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저런 분들보면 찬사를 보내기 전에 걱정부터 됩니다.
 
저 분 걱정이 아니라 윗 대가리들,꼰대들이 저런 사람들도 저렇게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데
 
요즘 것들은 노력도 안하고 너무 안일하고 유약하다고 할까봐 그래서 너희들이 성공 못하고
 
힘들게 사는거라고 개인의 탓으로 돌릴까봐 더 걱정입니다.
 
이 따위 논리를 가져다가 쓰기 전에 먼저 저런 사람들이 없어야 정상이고
 
저런 힘든 사람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 수 있게 의식주와 학생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나도 김낙도인지 김낙선인지 김낙지인지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보고 개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고 더 공감도 못하겠고 구조적인 문제를 왜 확대해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지도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요즘들어 더욱 더 봉건사회로 회귀하는 것도 같고 서민들은 노예처럼
 
돈도 뜯기고 자식새끼들이 원인도 모르게 맞아죽고 빠져죽어도 큰소리내면 빨갱이니 이제 그만하자니
 
그 따위 개소리를 듣게 되는 미친 세상에서 사는데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뭐 암튼 박진영씨의 노력과 인내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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