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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게시물ID : lovestory_95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2/07 09:49:30

홍시

 

지난날 어느 가수가 부른

노랫말에 나오는 그 홍시

발그스레 참 잘 익은 감

 

또는 감나무에서 마지막까지

따지 않고 남겨두면서 까치

배고플 때 먹으라 그 홍시

 

그렇게 감이 잘 무르익은

그것 또 달고 맛있는 홍시

입에선 살살 녹으며 넘어가는

 

그런데 가수의 말은 그 노래를

제 엄마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잘 익은 감 보면 늘 생각난다던

 

제 엄마가 연식이 좀 들어

단단한 것 잘 드시지 못해

그래서 엄마 드실 홍시라던

 

순간순간 늘 사랑하지만

그렇게 나이 든 엄마 모습

바라보면 늘 가슴 마음 아픈

 

우리 모두의 엄마는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

청춘 모습으로 남았으면 모든 자식 그렇게

희망하는 그것이 자식들의 간절한 마음

 

아침 일찍부터 쉴 사이 없는 논 밭일로

평소 허리 굽은 꼬부랑 엄마 모습에

늘 참 안타까웠던 우리의 엄마들

 

세상의 모든 인간 민초들 누구나

연식 든 제 엄마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뜨겁고 무거워진다는

 

세상 모든 이들은 엄마보다 더 좋은

사람은 이 세상에는 없다고 말했던

그랬던 이 어느새 엄마 아빠 되고

 

세상의 모든 잘났다는 이 엄마 없이

어찌 이 아름다운 세상에 왔을까

그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어느 순간 갑자기 엄마 생각나는 것은

제가 살아가는 삶이 다소 좀 힘들 때

또는 넘치도록 즐겁고 행복할 때라는

 

그래서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가 그리운 사랑하는 엄마라는

 

부모란

 

어린이에게나 가족들에게

제 부모는 든든한 울타리

 

또는 이 세상 모든 자식에게

부모는 가장 편안한 쉼터라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부모는 늘

무슨 일이든 늘 자식 편 되어주는

 

부모는 아무리 힘들어도 언제나

좋은 것은 제 자식이 먼저이고

 

행여 힘든 일이 생기면 그것은

부모님들이 스스로 해결하는

 

그래서 자식에게 부모는 늘

제 평생 든든한 언덕이라는

 

부모가 생각하는 자식은 늘

귀여운 사랑스러운 자식으로

 

부모들 저보다 자식 먼저 살피는

또 늘 제품에 꼭 품고 살고 싶은

 

그래서 늘 가까이 두고 싶지만

그것을 자식들은 더러 꺼리는

 

조금은 거리를 두고 싶어 한다는

그래서 부모들은 참 섭섭해하는

 

그리고 더러는 몇몇 자식들이

제가 하는 일이 참으로 잘 되면

제가 스스로 잘했다며 곳곳 자랑하고

 

행여 제가 힘들거나 부족할 때는

상대적 비교로 그런 생각이 들 땐

부모 찾아서 도움 원하며 눈치 살펴

 

또는 부모님이 제가 힘든 것 알고

어찌해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로

슬그머니 부모 곁으로 찾아온다는

 

또 이 세상 모든 부모는 제 자식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끝까지 부모로서

그 무거운 책임을 결코 벗어놓을 수 없다는

 

팔십 넘은 노인이 육십 된 제 자식 출근길 마중 나와

길 조심 차 조심 또 주변 사람 늘 조심하라 당부하고

자식 귀가 때까지 걱정 내려놓지 못하는 것 부모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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