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에서 상위권미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현재 3학년 대학생인데..

어쩌다가 해본 프로그래밍이 정말 좋아서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을 같이 살릴 수 있는 미디어 아트(또는 인터랙티브 아트)로 외국에서 석사로 맘 먹었거든요

그래서 내년이 졸업반인데 졸업 늦춰서라도 전자과 복수전공할 생각이구요..

(웹코딩쪽은 아니고 전자과에서 하는 프로그래밍같은걸 좋아해요 아두이노같은 하드웨어쪽..)

근데 그냥 3학년인 저한텐 이런 쪽엔 정보가 없어서 교수님한테도 상담받았는데 잘 아시는 것 같진 않았어요

그래서 대학 찾아보고 제가 가고싶다고 생각한 대학원들 어드미션 받은 분들 글을 읽게 됐는데

제가 정말 가고싶다고 생각한 mit 미디어랩은 진짜 엄청엄청 짱짱하신 분들이 붙으셨더라고요..

아직 저한텐 너무 큰 꿈이지만 일단 준비라도 하고싶은데.. 교수님들하고 지금부터 알아놔야겠다 싶은 생각이랑 정보가 너무 필요하거든요

제가 있는 미대 교수님들중 이 분야가 두 분 계시는데 한 분한텐 이미 상담 받았구요, 다른 한 분은 이미 받은 분이랑

학교랑 전공까지 다 똑같던데 작품도 너무 아트적이라 상담 받기에 마냥 내키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공대 교수님한테, 전혀 안면도 없으신 타 단과대 교수님들이지만 학과장이라던가 그 학교라던가..

나오신 분들한테 상담이라도 받아볼까요ㅠㅠ 어차피 제가 필요한건 공학적 소양이니...

또 복수전공 신청할때 면접도 보는데 지금이라도 얼굴 봐두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상담 외에 제가 어떤 쪽으로 알아보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아 물론 제가 반드시 mit 미디어랩만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고

거길 가장 일순위로 생각하고 다른 학교들 대해서도 알아볼겁니다

제가 글을 쓰면서 혹여나 하지 못한 말이 있을까 고치고 또 고치다보니 앞뒤가 어색한 문장이 있을수도 있으니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